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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of Association - 대구경북 로봇산업 포럼 개최 대구경북 로봇산업 포럼 개최 최혜진 기자입력 2009-04-08 00:00:00

대구광역시청
대구경북 로봇산업 포럼 개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로봇산업을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으로 선정하고,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경북 로봇산업 포럼’을 3월 12일 오후 4시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로봇산업의 발전과 정책수립’을 주제로 로봇산업의 성장성 및 시장성을 거시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대경권 선도 산업으로 선정된 ‘IT융합 실용로봇 상용화 기반 강화사업’의 육성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원영준 로봇팀장, 육군교육사령부 이원승 장군, 광운대학교 김진오 교수 및 현대로템(주) 김영수 상무가 발표자로 참여하여 지역의 강점인 기계 및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용 로봇과 소방, 의료, 해양 로봇 등 전문 서비스로봇 분야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 제기와 함께, 군사용 로봇의 중요성도 강조될 예정이다.


또한, 패널 토론회에서는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지역대학의 로봇관련 교수들과 연구 인프라를 갖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원장 이인선), 포항지능로봇연구소(소장 염영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로봇 기술개발과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이삼걸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노동일 경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 유관기관, 대학교수 및 로봇기업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앞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뿐만 아니라, 지능형로봇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로봇보급 및 확산사업, 차세대선도산업기술 연구개발사업 등을 통해서 로봇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
고비용 불구하고 로봇수술 수요 급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 철)이 복강경 로봇수술기 다빈치를 도입한지 3년 반여만에 총 수술건수 2,000례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인 2008년도에만 총 1,108례를 시행한바 환자들의 수요가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로봇·복강경수술센터는 2009년 3월 4일 현재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각종 수술이 총 2,018건에 달하며, 이중 절반이 넘는 1,108례를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시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환자들의 90% 이상이 각종 암 치료를 위해 로봇수술을 택했다.


정웅윤 로봇·내시경수술센터장은 “환자들의 급격한 수요 증가로, 로봇수술기 다빈치를 운영하는 전 세계적 의료기관 중 최단 기간 2,000례 이상 수술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술 의료진의 높은 활용도도 큰 요인이지만, 1,000~2,000만원의 고비용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환자들의 첨단 의료에 대한 선호와, 높은 수술 만족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각종 암에 대한 민간보험 혜택이 넓어져 수술 및 입원비 등의 부담이 경감된 것도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실제 로봇수술에 대한 환자 만족도는 올해 초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받은 40~70세 사이 환자 183명(남 134명, 여 49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76%가 ‘만족한다’로 매우 높게 나타난바 있다.

 

많은 의료진들은 작은 절개와 정교한 절제술 등의 장점을 가진 로봇수술은 빠른 회복과 주변 신경기능 보존 등의 초기 암수술에 있어서 여러 장점이 있다고 한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 도입 후 전립선암은 물론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등 10여개의 각종 암질환과 심장질환 등과 같이 다양한 질환으로 대상을 확대해 왔다.

 

이는 로봇수술기를 보유한 외국 의료기관의 경우 특정 질환이나 몇몇 진료과에 의해서만 운영되는 반면, 세브란스병원은 외과와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심장혈관외과, 이비인후과 등 수술치료를 시행하는 모든 진료과 의료진에 의해 활용되었기 때문이다.

 

 

 

 


유토스페이스
달콤한 과자로 만든 ‘맛있는 과학 로봇展’


오토메타 박물관은 과학과 예술의 만남의 장이다.

 

조각품을 깎고 이야기를 구성하는 예술작업과 그 조각품을 움직이게 하는 과학적 원리가 결합해서 탄생하는 오토메타는 기본적으로 과학적 예술작품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인간성을 상실하면서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점점 더 비인간화 되어 가는 현실 속에서, 어른들에게는 차가운 금속성의 이미지에서 진화하여 인간과 함께 공존하고 인간이 되길 꿈꾸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을 통하여 우리 자신들을 되돌아보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불가피하게 함께 공존해야 할 로봇에 대하여 친숙하게 다가가게 하고자 하는 점이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이다.


그러나 각각의 오토메타 작품들의 기발한 움직임들을 보면서 단순히 오토메타가 로봇의 시조라고 아이들에게 암기를 강요한다는 것은 그 논리가 한편으로는 도식적인 측면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래서 아이들이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도 맡을 수 있는 친숙한 소재인 ‘과자’라는 오브제를 통해 오토메타와 로봇의 연결고리로 삼고자 헤이리 오토메타 박물관에서 시즌2 ‘달콤한 과자로 만든 맛있는 과학 로봇展’을 기획하게 되었다.


맛있는 과학 로봇展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박물관 나들이 기획展으로, 미술과 과학의 총체교육이라는 점을 중심축으로 하면서도 21세기에 인간들의 친구로 자리매김할 로봇과 그 로봇의 할아버지 역할을 해 온 오토메타의 연결고리를 과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보다 쉽게 접근해 풀어가고자 했다.


유토스페이스에서는 자체적인 콘텐츠 개발과 작가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정된 6명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장의 1층과 3층을 꾸민다.

 

6개의 로봇 존을 통해 보여지는 맛있는 과학 로봇展은 오토메타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딱딱한 로봇과 달콤한 과자가 어우러져 오토메타의 진귀한 움직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부천시청
부천로보파크 특별이벤트 ‘20만 번을 잡아라’


로봇들의 다양한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부천로보파크가 봄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로 관람객을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개관해 로봇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로봇산업에 대한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해왔던 부천로보파크가 2009년 더욱 큰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개관이래 꾸준하게 로보파크를 방문해준 관람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로보파크 유료관람객들 중 20만 번째에 해당하는 입장객에게 청소기로봇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아깝게 20만 번째 순서를 놓친 앞뒤 네 명의 입장객에게도 디지털 카메라, MP4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난 17일부터는 타이거월드 워터파크 & 스파 50%할인권을 유료입장객 2인당 1매씩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부천로보파크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상설전시 외에도 특별기획전, 교육, 체험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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