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로봇을 설계할 때 종종 가장 좋은 영감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다. 사례로 소름끼치지만 놀라운 운동능력을 가진 거미 귀뚜라미를 들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Johns Hopkins University)의 한 교수와 공대생들은 눅눅한 지하실의 어두운 구석에서 숨어있는 성가신 거미 귀뚜라미가 가진 도약 기술, 공중에서의 위험한 행동, 안전한 착륙 패턴 등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8개월 이상을 연구하고 있다.
존스 홉킨스대 연구자들은 어떤 중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기계 장치를 설계하는데 있어 자연계의 생물이 최선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생물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이해는 애벌레처럼 기어 다니는 행성 탐사 로봇이나 벌새처럼 허공을 맴도는 날개 달린 무인 항공기로 이끌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거미 귀뚜라미는 날개가 없기 때문에 도약하여 공중에 있을 때 자세를 안정화하기 위해 자신의 다리를 주로 사용한다. 연구진은 거미 귀뚜라미가 도약하는 동안에 자세를 안정화하기 위해 몸통과 다리를 움직이는 방법을 관찰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관찰 및 연구에 대해 “궁극적으로 관련된 응용분야는 실제로 작은 로봇이 될 것이다. 울퉁불퉁하고 바위투성이인 땅을 탐사하기 위해 높이 뛸 수 있는 작은 로봇들을 배치하는 것은 비행 로봇을 이용하거나 사람이 직접 걸어서 탐사하는 것과 비교해 더 효율적이며, 아마도 더 저렴한 이동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KISTI미리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