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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of Association - 세브란스, 나군호교수 로봇수술 500례 달성 Highlight of Association - 세브란스, 나군호교수 로봇수술 500례 달성 최혜진 기자입력 2009-03-13 00:00:00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나군호교수 로봇수술 500례 달성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교수(비뇨기과)가 최근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05년 국내 첫 로봇수술이 도입된 이후 개인으로 최고기록이다.


나군호 교수의 로봇수술은 주로 전립선암을 중심으로 한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계 암이다.

 

나교수의 총 513건(2009년 2월 17일 현재)의 다빈치 로봇수술 중 전립선암이 435건, 신장암 45건, 요관암 16건, 방광암 13건이다.

 

특히 조기전립선암의 경우 완치율 96%와, 1년 이내에 85%에서 배뇨기능이 회복되는 등 수술 결과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톱클래스의 성적이다.


이런 로봇수술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비뇨기과지(Urology)’, ‘로봇수술지( Journal of Robotic Surgery)’ 등 세계적인 학회지에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국내 의사로는 드물게 지난해 체코 및 중국의 의사면허를 발급받아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로봇학회, 북경 인민해방군병원, 세계내비뇨기과학회 등 국제학회에서 초청받아 독창적인 수술기법을 소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로봇수술 4년째인 올해 초에는 나교수는 로봇수술의 종주국인 미국 아이비리그의 코넬대, 콜럼비아대, 펜실바니아대는 물론 세계최고병원인 존스홉킨스병원에서 로봇수술을 강의 및 지도하기도 하였다.

 


인천광역시청
‘로봇, IT, 바이오’ 신산업 창출로 지역 내생적 신성장동력 확보


인천광역시는 과학기술의 진흥이 21세기 지식기반 및 정보화 사회를 위한 지역발전 전략의 핵심적인 구성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첨단산업 발전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

 

‘세계화속의 인천(GLOCALized Incheon)’을 기본 방향으로 일련의 중앙정부 계획과 연계되면서 지역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 주도의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으로 ‘세계인이 꿈꾸는 과학도시, 인천’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전략특화기술 선택과 집중’에서는 IT융합기술과 차세대 자동차 기술이 선도 기술 분야로 선정되었다.

 

또한 기계소재, 물류, 로봇, 바이오/의료기기, 환경, 에너지 등 8개 분야의 과학기술 로드맵도 제시되어 있어 향후 관련 과학기술 개발에 있어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과학기술 연구거점 확충’에서는 초광역개발권 계획(서해안 신산업벨트, 남북한 과학기술교류 확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선도적 역할 수행 방안, 글로벌 과학기술협력체제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본 종합계획의 실행을 통해 기계소재, 자동차, 물류 등 기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IT, 바이오, 로봇 등의 신산업 창출로 지역의 내생적인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재단
「금요일에 과학터치」, NT, BT, IT통한 인공근육 로봇, 의료, 센서에 응용설명


한국과학재단은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2월 두 번째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에서 개최했다.

 

서울 정독도서관에서 도입강연은 독산초등학교 장기영 교사가 ‘직접 만들어 보는 화학전지’, 본 강연은 한양대학교 김선정 교수가 ‘인공근육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섰다.

 

NT, BT, IT 등의 융합기술을 통해 생물체의 움직임을 모방한 인공근육을 개발하여 의료, 센서, 로봇 등에 응용에 대해 설명했다.


부산 구포도서관에서 ‘식탁위의 생명공학’이라는 제목으로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정영수 교수가 전 세계 식량가격 폭등으로 인해 자급률이 30%에 그치는 우리나라의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형질전환기술의 개발과 이를 활용한 분자육종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부천시청
로봇의 K-1대회 ‘로보원 그랑프리’, 로봇 스포츠를 이끌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은 2009년 1월 31일 부천로보파크에서 개관 3주년을 맞이해 ‘로보원 그랑프리’를 개최했다.

 

로보원 그랑프리는 로봇의 K-1대회로 부천시와 (재)부천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로보원위원회와 (주)아이알로봇이 공동 주관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인간과 유사한 형태와 행동을 하는 로봇)격투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국내 일반팀 및 대학팀 등 40여팀이 참가 예정이며, 로봇 장기자랑, 격투 등 다양한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로보원 대회는 로봇 스포츠를 이끌며, 단순한 대회를 넘어 로봇 산업과 기술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담당해 한국이 로봇산업에 있어서 세계적인 선두 국가가 되기 위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간호업무보조용 로봇을, 지멘스와는 의료기기 개발을


경상북도(이하 경북도)는 급속한 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른 노인 의료수요 증가와 글로벌화에 따른 외국인 의료증가에 대비하여 BIT, NBT, NIT 등 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하여 영상기기, 생활지원기기, 헬스케어기기, 초음파진단기 등 의료기기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고 있다.


경북도는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초 포항시와 함께 세계적인 의료기기 업체인 지멘스(본사: 독일)를 유치하기로 MOU를 체결하였다.

 

지난해 3월 포항 테크노파크에 입주한 지멘스는 의료용 초음파진단기를 연구·생산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5,000만 불을 투자하여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생산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으로 대구시와 함께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키로 하고 영상기기(Pet CT, 사이클로트론), 신체기능 회복기기(이동 및 생활지원기기, 인플란트 등), 모바일, 헬스케어기기 등을 개발하기 위해 금년부터 2011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포항 지능로봇연구소에서는 지난해 말 간호업무보조용 로봇을 개발하여 시제품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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