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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조기성과 도출 위해 팔 걷어붙이다! 미래성장동력 조기성과 도출 위해 팔 걷어붙이다! 이예지 기자입력 2015-11-02 10:25:55

미래성장동력 조기성과 도출 위해 팔 걷어붙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민 안전·건강로봇 징검다리 개념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업 혁신 3.0 전략 실행대책의 후속으로 산업분야 미래성장동력 중 조기성과 창출이 가능한 12대 징검다리 프로젝트 내의 20개 세부과제(약 290억원)에 대한 사업자를 확정하고, 2017년까지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통해 약 3조원의 수요시장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징검다리 프로젝트 세부과제의 특징은 기술개발에 개발제품의 수요처가 기술개발자와 공동으로 연구한다는 점에서 개발 기술 혹은 제품이 사업화로 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징검다리 프로젝트의 예로, 병원물류로봇은 로봇의 병원 내 자율주행과 여러 로봇이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로봇제조사 주관으로 개발하고 국내 대학병원이 참여해 개발된 시제품의 실증 시험을 맡아 연구하며 현장 조건에 맞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 로봇의 기술개발은 작년 말부터 시작했으며, 2016년 상반기에 시제품 로봇을 출시해 현장 시험과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적 보완 과정을 거친 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산업부는 징검다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산업엔진을 발굴하고 산업기술 연구개발 전략을 기획하는 싱크탱크인 R&D전략기획단에 징검다리 사업화 지원반을 구성·운영할 예정이고, 석유화학, 로봇 등 산업계에서 직접 비즈니스 활동 경험이 있는 피디(PD: Program Director) 채용 공고문을 연구현장에 보내 기업의 사업화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부합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국가표준코디네이터와 민간 표준 전문가를 징검다리 프로젝트별 1:1로 전담지원토록 하고 기술개발과 표준화, 시험·인증을 병행하여 기술개발 즉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 차동형 산업기술정책관은 “징검다리 프로젝트 세부과제가 확정된 만큼 기술, 표준, 투자에 전문가들을 수시로 연구현장에 보내 현장 애로를 듣고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하여 조기에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기술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약 400억원 규모로 투자를 확대하고 3년간 1,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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