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융합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2008년 12월 1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로봇융합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로봇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로봇산업과 타 업종 간의 융합이 불러일으키는 시너지 효과 및 그 전략에 대한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발표자와 관계자들 사이에 활발한 질문과 이야기가 오고갔다.
취재 곽은영 기자(press4@engnews.co.kr)
로봇시장 활성화 위한 정보 교환의 장
12월 1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지능형 로봇과 타 업종 간의 다양한 융합 전략을 모색해 국내 로봇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로봇 융합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는 로봇업계 관계자들이 로봇에 다양한 업종을 연계시킴으로써 로봇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주고받는 자리가 되었다.
수요창출 기반 확대 통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 공유
세미나는 로봇산업과 다른 산업과의 융합전략, 해외 로봇산업 동향과 해외진출 전략 등 2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융합전략 발표 주제는 정보통신기술사협회 고중흥 국장의 지능형 로봇기술 접목을 통한 이업종 산업간 융합전략을 시작으로, 한양대 한창수 교수의 건설용 로봇의 활용과 시장전망, 전기연구원 허영 단장의 로봇과 의료분야 융합방향, 한서대 지민석 교수의 무인로봇 적용 항공기 연구동향 방향, 농업공학연구소 이용범 과장의 농작업의 자동화와 로봇화 연구개발동향 등으로 진행되었고, 해외시장 진출전략 주제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본부장의 해외 로봇산업 동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임성환 차장의 해외시장 개척지원사업 설명, 산업기술보호센터 담당관의 해외 로봇기술 유출에 대한 대응전략, 유진로봇 김영재 이사의 지능형로봇 해외진출 추진전략 등으로 진행되었다.
로봇 관계자들 로봇융합에 관심 보여
세미나는 한국로봇산업협회의 김상필 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하나의 주제에 대한 발표가 끝나자 평소 궁금했던 문제부터 시작하여 발표 중 있었던 빈틈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까지 묻고 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전기연구원 허영 단장의 발표가 끝나자 ‘의료 특허가 과연 경쟁력이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과 헬스케어로봇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요청 등이 이어졌다.
발표는 각 부분의 시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진 및 동영상으로 참가자들의 호응도를 이끌어내기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로봇 활용도를 보여주었다.
국내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세미나는 로봇 산업이 ‘로봇’이라는 한 면에만 그치지 않고 다른 업종과의 교류 및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국내 로봇산업의 활성화를 도울 수 있게 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로봇의 해외시장 개척 및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는 주최 측의 바람대로 앞으로 국내 로봇 산업이 타 업종과 다양한 융합 전략을 모색한다면, 새로운 시장의 개척은 물론 세계 로봇시장을 선도하는 로봇강국으로 자리 잡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