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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로봇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산·학·연 로봇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류향지 기자입력 2009-01-07 00:00:00

 

대한민국로봇대상 및
로봇산업인의 밤

12월 3일 COEX에서 ‘대한민국로봇대상 및 로봇산업인의 밤’이 개최되었다. 로봇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올 한해 로봇산업을 둘러볼 수 있었던 자리가 되었던 이번 행사는 그 이름에 걸맞게 산·학·연 로봇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그 자리를 빛냈다. 2008년 로봇시장을 되돌아보고 2009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던 행사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취재 곽은영 기자(press4@engnews.co.kr)

 

Who  지식경제부, 파이낸셜뉴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When  2008년 12월 3일
Where  삼성동 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What  대한민국로봇대상 및 로봇산업인의 밤을
How  산·학·연 로봇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Why  로봇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올 한해 로봇산업을 둘러보고 미래에 대한 기약을 하기 위해 개최했다.

 

로보산업인의 밤… “아름다운 밤이에요”


대한민국로봇대상 및 로봇산업인의 밤은 문자 그대로 로봇산업인들에게 ‘아름다운 밤’이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로봇대상 및 로봇산업인의 밤’은 구 산업자원부 ‘로봇기술대상 및 유공자 포상(로봇산업인의 밤)’과 구 정보통신부 ‘u-로봇대상’을 통합한 첫 행사로 정부, 업계, 연구계, 학계 등 각계의 로봇 분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08년의 업적들을 치하하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수상기업 대표 및 로봇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면서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시상으로 평가되었던 이번 행사는 로봇인간들의 미래지향적인 퍼포먼스로 그 문을 활짝 열었다.

 

정부, 로봇산업이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팍팍!


이 날 개막행사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영상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로봇산업을 22개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기술개발과 인프라 조성, 수요창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 힘을 모은다면 로봇이 한국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로봇산업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어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은 융합의 대표적인 분야인 로봇산업에 대해 정부가 에이전트, 후원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동시간대에 국회가 열리고 있음에도 행사에 참여하여 로봇산업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절실함을 이야기한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본 행사의 주최 측인 파이낸셜뉴스의 조영권 발행인과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용훈 회장은 이어지는 환영사를 통해 “회원사를 비롯한 로봇산업인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반드시 로봇산업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대한민국로봇대상 시상식


모든 축하인사와 환영사에 이어 이 날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로봇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로봇산업발전 유공자부문에는 총 8곳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표창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책임연구원 오상록 박사가 수상했고, 지식경제부장관표창에는 하기소닉 김병극 대표이사, 전자부품연구원 차종범 수석 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조영조 책임연구원, 선문대학교의 고경철 부교수, 다사로봇의 김형철 이사, 현대중공업의 신세호 수석연구원,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박진우 선임연구원 등이 수상하며 무대를 빛냈다.


기업기술평가부문의 국무총리상은 마이크로인피니티가 수상했고, 지식경제부 장관상에는 로보빌더와 한울로보틱스가, 파이낸셜뉴스 사장상은 로보로보,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에는 고영테크놀러지가 각각 수상하며 관계자들의 축하 박수를 받았다.

 

미래 로봇산업의 발전에 파이팅을 외치다


 

‘대한민국로봇대상 및 로봇산업인의 밤’은 한 해 동안 발전해온 로봇산업을 되돌아보고 그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인 동시에 미래 로봇산업에 대한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로봇 관련 핵심기술 및 관련 제품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여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로봇 분야별 특성 기반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시상제도 운영을 통해 차세대 로봇산업을 선도할 기술 및 제품 개발 촉진과 보급 및 확산으로 로봇산업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이다.


특히 지능형로봇 특별법의 시행과 로봇부처 및 사업자단체 통합 등 로봇정책이 일원화 된 2008년, 로봇산업발전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여 얻은 성과에 대해 축하하고, 다가오는 2009년의 포부를 논하는 자리였던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앞으로의 로봇산업 발전에 대한 협력과 희망을 이야기하며 축배를 들었던 이 날의 설렘과 염원으로 앞으로도 계속 파이팅하게 될 로봇산업을 기대해본다.

류향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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