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에서 1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최신 IT기술의 장이 펼쳐졌다.
전시회 정면에 ‘로봇 태권V’를 세워두는 것으로 시작된 ‘2008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ITC2008)’는 다양한 지능형 로봇과 IT신기술 등 미래지향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미래를 오늘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사흘 간 개최되었던 전시회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취재 곽은영 기자(press4@engnews.co.kr)
■ ITC2008, ‘로봇 태권-V’로 문을 열다
송도 컨벤시아 오픈 첫 전시회인 ‘ITC2008’의 중심에는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에게 친숙한 ‘로봇 태권-V’가 서 있었다.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참가업체 200개사와 2285부스의 규모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첨단 IT 신기술을 통하여 미래 생활상을 상상해보는 체험 공간과 새로운 지식습득의 장을 제공하고 있었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 관람객의 이목을 끄는 로봇을 위치시킴으로써 미래 생활의 중심에 서 있는 로봇을 형상화했다.
■ 미래를 오늘로! 지능형 로봇 등 최신기술 총집합
정보통신, 디지털 콘텐츠, Robot, RFID, USN, 실감형 3D 등의 차세대 신기술, 인천로봇랜드 등으로 구성되었던 ‘ITC2008’은 유비쿼터스, 지능형 로봇 등 최신기술의 총집합으로 IT기술의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미래를 오늘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면서 다양한 지능형 로봇과 로봇시스템의 전시로 시민들에게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을, 청소년에게는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나가며 나아가 IT강국인 한국의 현재 자화상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배움의 장이 되었다.
■ 로봇관, 로봇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정보통신관과 로봇관 등을 통한 IT제품·기술 전시와 함께 로봇 체험존, 수상관, 특별관 등 목적에 따라 관을 구분하고 전시를 운영했던 ‘ITC2008’은 전시회 기간 내내 주요 B2B 상담 프로그램 운영으로 On/Off Line 수출 상담회를 마련해 글로벌 지역스타기업 육성을 장려하기도 했다.
특히, 로봇관 등을 통해 로봇 기계뿐 아니라 모션컨트롤 기술, 로봇기술로 응용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미래는 지능형 로봇의 시대
‘로봇 태권-V’를 전시장 정면에 세워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전시회의 입구를 열었던 ‘ITC2008’은 다양한 지능형 로봇을 곳곳에 배치하여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했다.
‘로봇 태권-V’와 다사로봇의 프리다가 정면에 전시된 인천광역시의 로봇랜드 부스를 중심으로 로봇솔루션 기업인 ‘(주)오주솔루션’, ‘(주)이산솔루션’, 이족보행 로봇을 전시한 ‘(주)미니로봇’, 청소로봇과 뽀로로를 전시한 ‘(주)유진로봇’, 교육용 로봇, 완구 로봇, 로봇 제어 프로그램 등을 다루는 ‘(주)로보블럭시스템’, 유아교육보조 로봇 포롱봇과 엔터네이먼트 로봇인 비비베어를 전시한 ‘이노메탈이지로봇(주)’ 등이 지능형 로봇을 위주로 전시하였다.
특히, ‘인천 IT산업이 비약적인 성장의 날개를 달게 되기를 기대’하는 전시회의 목적에 맞게 인천지역 로봇기업의 참가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