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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on Robot - 디지털 카메라 사업 분할… 로봇산업 진출 Info on Robot - 디지털 카메라 사업 분할… 로봇산업 진출 최혜진 기자입력 2008-12-15 00:00:00

 

디지털 카메라 사업 분할… 로봇산업 진출
삼성테크윈
www.samsungtechwin.co.kr

 

삼성테크윈이 ‘차세대 로봇’을 신수종사업으로 키운다.


최근 디지털카메라 사업 부문을 떼어내 삼성디지털이미징으로 분사시킨 삼성테크윈은 삼성경제연구소와 지난 4개월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미래성장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울 아이템으로 차세대 로봇 분야를 선정했다.

 

감시·경계·시큐리티 등 보안 관련 로봇을 비롯해 바이오·의료용 로봇, 첨단 산업용 로봇 등 세 종류를 차세대 로봇으로 지정했다. 우선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대학들과 공동 연구실을 운영해 감시 카메라와 관련한 선행기술을 확보하고 단품 위주인 폐쇄회로(CC)TV 제품을 디지털·네트워크형 제품으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밀기기에 인공지능을 가미한 지능형 로봇과 운용 시스템 분야에서는 회사 내 로봇 개발 프로젝트팀을 확대하고 미국 카네기멜런대학이나 MIT에 실험실을 설치해 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능형 전문 서비스 로봇사업을 더욱 확대해 2012년에는 감시장비 분야에서 매출 1조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반도체장비 사업은 현재 칩마운터(SMT) 장비를 위주로 한 사업을 반도체와 LCD 장비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영역을 로봇기술과 접목한 `산업용 공정 자동화 장비` 분야로도 확장하고, 첨단 생산장비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산업장비 관련 부문에서 2012년 매출 1조4000억원, 2015년 매출 3조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센서나 통신모듈, 영상모듈 등 기반 사업 부문도 강화한다. 카메라폰 모듈이나 반도체부품 사업은 영상, 통신, 센서 등 핵심모듈 기술을 내재화해 다른 제품들과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설비확충 투자확대로 글로벌경영… 전국 200개 대리점 목표
위너스기술
www.shaft.co.kr

 

세계 최초의 베어링스크류인 천복스크류를 개발한 위너스기술(대표 송천복)이 국내외 로봇 및 반도체 장비 회사에서의 세미나 및 전시회 등을 통해 국내 고유의 원천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독일 Leistritz사에서 세계 최고의 고정도, 고효율의 스크류가공기를 도입함으로써 최고품질의 제품생산 준비를 마친 상태로 테스트 장비까지 갖추고 천복스크류의 모든 형번(ф8~ф100, 리드 10~200) 및 모든 품질등급(C0~C10)에 대한 양산에 돌입했다.

 

과거 국내 기술로는 C3급 이상의 고정도 제품 생산이 어려웠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자체 기술만으로 기존 외국 제품보다 저가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 것이다.


한편 10월 31일부터는 2일간 전국 대리점 대표를 초청해 공장 견학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판매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견학 및 세미나에서는 기존의 볼스크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 제품을 넘어설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단축로봇 샘플 및 각종 영업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대리점의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위너스기술은 판로 확대를 위해 전국 200여 곳의 대리점 구축을 목표로 천복스크류 취급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해외 5개국에서도 에이전트십 체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또한 2010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투자요청을 받고 있어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인도에 로봇 기술 첫 수출
로보메이션
www.robomation.kr

 

우리나라 중소기업체가 개발한 로봇 관련 기술이 인도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뉴델리 무역관은 11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기술이전 설명회 및 상담회’에서 로보메이션이 인도 기업과 로봇 기술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보메이션은 네트워크 기반의 로봇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로봇 콘텐츠 저작 도구의 일종을 인도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진 MOU 단계지만 연말까지 10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보메이션은 12세기 로봇 운영의 핵심이 될 네트워크 기반의 로봇 컨텐츠 저작도구를 개발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기반의 유무선 네트워크 교육용 로봇, 미니 로봇 및 완구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데,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고 일본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월키비츠(Walkie-Bits)가 바로 대중을 위한 로봇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로보메이션의 새로운 PC기반 유무선 네트워크 로봇은 뛰어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사용자에게는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고 파트너사에는 더 많은 이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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