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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기반의 딜리버리 시스템 드론 기반의 딜리버리 시스템 정대상 기자입력 2015-08-11 19:19:34

온라인 리테일러사인 아마존이 미국 항공 규제를 새롭게 정의하고자 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아마존사에서는 드론을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을 추진하였지만, 기존의 드론의 상업적 사용을 금지한 법령과 규제로 인하여 실행하지 못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사에서는 새로운 양상으로 드론 기반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새로운 규칙들을 만들어 이를 선보이고 있다. 

아마존사의 드론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인 Gur Kimchi는 드론이 400피트 미만에서는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비전에 대한 구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200피트에서 400피트 사이의 고속중계기간을 아마존사의 창고에서 사용자의 집과 같은 곳으로 드론이 운행할 수 있는 영역으로 새롭게 구상하고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아마존의 드론은 이와 같은 고도 아래의 구간은 최초 이륙하거나 물품을 지역에 옮길 때만 이동하도록 하고, 곡물재배나 전력선 감시와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공간으로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Gur Kimchi는 캘리포니아 마운티뷰에서 개최된 NASA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선보이면서, 미국 상공에서 수많은 드론들이 상업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기술적 이슈와 정책적 이슈가 해결될 때까지 아마존사가 다른 기업들의 이와 같은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상업적 계획은 일단은 보류될 것으로 전망된다. Gur Kimchi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와 같은 딜리버리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위한 계획을 언제, 어디서 시작할지에 대한 가이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 드론 기반의 딜리버리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하게 할 때까지 구체적인 테스트는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드론 기반의 딜리버리가 보다 경제적이고 보다 신속하고 보다 환경 우호적이어 사용자들이 선호하게 될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드론 교통 통제를 위한 아마존사의 비전은 상업적 비행과 같은 항공 교통 통제에 대한 중앙화된 부분들을 통하여 다루어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말한다. 현재 새롭게 수립하고자 하는 안전 표준에 대한 부분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비행이 금지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에서의 다른 드론의 이동과 위험요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무선 안테나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와 같이 구성되는 시스템은 드론으로 하여금 인근에 헬리콥터가 통과하는 비상 상황에서 경로를 변경하거나 착륙을 시도하도록 만들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Gur Kimchi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항공을 통한 산불 진압에 있어서 산불 사진을 촬영하기 위하여 드론을 비행시키는 일부 사용자들 때문에 항공기들이 착륙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와 같은 기능들을 갖추도록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대두될 것이라고 언급한다. 단순한 기능을 수행하는 드론은 저고도를 비행하면서 데이터베이스 활용이나 비상상황에 대한 정보수집 목적으로 쓰일 수 있고, 보다 장거리를 비행하거나 도시 지역을 비행하는 경우나 일반 주택가에 밀접한 비행을 하여야 되는 경우 이와 같은 기능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장애물을 탐지하거나 다른 드론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센서를 통한 통신 기능 부착이 요구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시 지역에서 화물을 딜리버리하는 아마존사의 드론의 경우 자체 부착되어 있는 센서를 통하여 새무리를 피하거나 위험정보가 수락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보고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고, 해당 지역을 보다 안전하게 날아갈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Gur Kimchi는 말한다. 

여러 많은 산업 군에서 미국 항공당국이 상업적 드론의 사용을 허용하게 된다면 새로운 차원의 잠재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는데, 아마존사의 이와 같은 움직임에 Verizon, 구글, 모바일 칩 제조사인 퀄컴사가 동참하고 있다. 구글은 이번에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드론 트래픽 통제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개하면서, 몇몇 드론 관련 신생기업들이 이와 같은 제안을 수용하도록 움직임을 펼치게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드론의 교통 통제를 위한 일련의 시스템들을 구축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는 NASA의 프로젝트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노력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이번의 시도들은 도시지역에서 드론들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아마존에게 실현하도록 만들게 되고, 참여하게 되는 드론 기업들과 2015년 9월에 첫 번째 실험을 진행하면서, 농토나 수로와 같은 비인구 밀집 지역에서 일련의 드론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본격적으로 테스트할 것으로 전해진다. NASA 관계자인 Parimal Kopardekar는 아마존사의 비전은 가까운 미래에 실현되기 힘들 수도 있음을 지적하면서, 가정마다 드론을 소유하게 되면, 가정 하나하나가 공항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시한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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