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 우수상 시상
이정욱씨 ‘인공지능 장기돌이’ 복합기술 적절히 구사, 창의성 돋보여 선정
GIST(광주과학기술원 원장 선우중호) 기전공학과 주최로 열린 제6회 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에서 이정욱씨(25, 충남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4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정욱씨가 제안한 작품 제목은 ‘인공지능 장기돌이’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하는 장기 게임을 온라인상에서가 아닌, 사람과 컴퓨터가 오프라인에서 직접 할 수 있도록 하는 로봇을 개발하여 활용한 것이다.
기존의 로봇 장기 게임에서는 장기판 위에서 로봇 팔로 장기 알을 집어 움직여서 원하는 위치에 옮겨놓는다.
이와는 달리, 이정욱씨가 개발한 인공지능 장기돌이는 로봇 팔을 사용하지 않고 장기판 밑에 전자석을 이용하여 장기판 위에 장기알을 부착시킨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이동한다.
이 방식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적용한 적이 없는 최초의 작품이다.
앞으로 장기놀이 외에도 바둑이나 체스게임 등 2명이 판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게임에도 이 인공지능 원리를 이용하여 새로운 게임방식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왕세명 기전공학과장은 이 작품을 우수상으로 선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인공지능, 제어, 기계시스템설계, 이미지 처리 등의 복합적인 기술을 적절하게 구사하여 창의력이 돋보이며, 실생활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광주과학기술원∥www.gist.ac.kr
4세대 로봇사이버나이프 치료성적 발표
암치료효과 탁월하고 신체 모든 부위에 안전하게 사용 가능
대전의 건양대학교병원에 도입된 후 지난 1년간 암을 비롯한 종양의 치료에 좋은 성적을 나타내어 인하대병원, 우리들 병원이 이미 도입하여 가동에 들어갔고, 연세대병원, 삼성병원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4세대 로봇사이버나이프의 치료성적이 최근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정원규 교수(43세)와 심수정 교수(34세)에 의해 발표되었다.
치료성적은 한마디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3명의 폐암환자 중 예후분석에 의의가 있는 22명 중 1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종양의 크기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결과를 나타냈으며, 그 중에서도 8명은 암 덩어리가 완전히 사라지는 획기적인 치료성과를 올렸다.
척추전이 암은 52명 중 1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들에게서 통증이 사라지고 암 덩어리의 소실 및 감소를 나타냈다.
전립선암환자 14명에 있어서도 모든 케이스에서 사이버나이프 치료 후 종양의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사라지고 혈액검사에서 전립선 특이항원이 정상화되는 획기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제4세대 로봇사이버나이프는 환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호흡과 맥박에 따라 움직이는 신체의 리듬을 그대로 추적하면서 방사선을 쪼일 수 있는 위치추적시스템을 장치하여 최대오차 0.6㎜내에서 방사선을 쪼기 때문에 복부 등 신체 모든 부위의 치료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건양대학교병원∥www.kyuh.co.kr
한국로봇산업협회 통합된 홈페이지 오픈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연구조합 통합 이후 새로운 변화 모색
지난 5월 30일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연구조합이 통합되어 한국로봇산업협회(KAR, 회장 이용훈)로 다시 태어난 이후 끊임없는 변화를 하고 있다.
7월 18일 여의도에서 통합된 단일 사무국을 출범한 후, 7월 21일에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발표하고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했다.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이용훈 협회장(현대로템 대표)은 유관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활성화시키고 전문 서비스 분야와 로봇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및 사업인프라를 넓히겠다고 했으며, 로봇시장의 조기수요 창출을 위한 국내외 협력 개발 확대, 국제 전시회, 국제 포럼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로봇강국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대표사업자 단체로서 협회의 목적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협회 직원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고객별(회원, 정부, 유관기관)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경영 목표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능형로봇사업 지원체계 구성을 위한 정책, 제도, 조사, 분석, 전시, 홍보 등 로봇지원 사업의 모든 분야를 아우를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www.korearobot.or.kr
울산공고 ‘2008 로봇올림피아드 전국대회’ 중·고등부 석권
로봇특성화고등학교로서의 전문성 전국에 증명
산학협력 우수전문계고이자 로봇특성화고등학교인 울산공업고등학교(교장 나진)의 로봇연구반 학생들이 2008년 8월 1일(금)부터 6일(수)까지 열린 2008 로봇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대상 3개, 은상 3개, 동상 3개를 차지하여 중·고등부 경기 전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대회를 석권하였다.
2008 로봇올림피아드 전국대회는 한국과학문화재단과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로봇축구협회와 한국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관하며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울산고등학교는 2006년 로봇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되어 로봇연구반 활동을 통해 2007년부터 각종 로봇대회에서 많은 학생들이 입상하여 전국을 제패하며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나진 학교장은 로봇연구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예산지원을 하고 있으며, 전국로봇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도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로봇연구생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 금상에 입상한 학생들은 12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울산시 교육청∥www.use.go.kr
‘제 5회 전국 학생 로봇 경진대회’ 9월 27일 개최
첨단과학기술 행사 통해 과학영재 육성
사단법인 한국 학교 로봇교육 진흥회(이사장 송영재)는 ‘2008년 제5회 전국 학생 로봇 경진대회’를 오는 9월 27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세종과학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한다.
학교에서의 로봇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적 소양과 도전 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 초·중등 로봇교육 연구회가 주관하고 소년한국일보·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교육단체 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로봇창작, 비프로그램 라인 트레이싱, 프로그램 라인 트레이싱, 무선로봇조종 등 4개 정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학생과 지도 교사가 하나의 팀을 만들어야 하고 한국 학교 로봇교육 진흥회의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8월 18(월)일부터 9월 1일(월)까지 온라인 접수한 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참가 서류를 대회운영본부(서울시 구로구 구로 3동 197-28 E&C 벤처드림타워 6차 408호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 조직위원회)에 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한국 학교 로봇교육 진흥회는 전국 초·중등학교 일선에서 과학교육을 전담하는 교원들과 대학에서 연구하는 교수, 과학교육에 관심과 뜻이 있는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학교 로봇교육 진흥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학교로봇교육진흥회∥www.ka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