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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1회 한-중 로봇비즈니스포럼 개최 중국 진출 위한 징검다리, 첫 돌 얹다 정대상 기자입력 2015-07-27 17:55:28

한-중 로봇 협력 위한 첫 발 내딛어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로봇산업의 한-중 교류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 KOTRA는 상하이 국가전람센터에서 중국기계공업연합회와 최근 ‘제1회 한-중 로봇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고 매년 양측은 국제공동 R&D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아시아 지역의 전반적인 로봇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국적 협력 이슈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이 양국 기업들이 상생하는 비즈니스 협력 파트너를 찾는 기업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로봇시장의 트렌드와 신기술 등 새로운 이슈와 양국의 로봇정책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 시아강 중국기계공업연합회 부회장은 “중국은 산업용 로봇의 세계 최대 보급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로봇산업이 미래의 성장 동력이라는 인식을 갖고 양측 기업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한-중 로봇비즈니스포럼은 한국에서!
이번 한-중 로봇비즈니스포럼은 지난해 10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중국기계공업협회간 로봇정책과 기술, 인력, 기업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2014년 기준 로봇 구매량이 5만7천여대에 달해 세계 최대 로봇 수요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2030년까지는 세계 최고수준의 제조용 로봇업체 1~2개 사를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간 정책뿐만 아니라 양측 기업들이 제조, 의료, 스마트 로봇분야에 직접 발표를 통해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한국에서는 나온테크가 그동안 로봇보급사업을 통해 추진한 중소제조공정에 실제 활용된 사례를 공개했으며, NT메디와 이산솔루션은 각각 의료·재활 로봇분야와 스마트 로봇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중국측 VANTA Tech에서 식품포장 로봇개발사례를, TINAVI Medi에서는 의료로봇 개발과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KIRIA, KAR, CMIF 외 로봇기업, 수요처, 로봇관련 지방성 관계자, 매체 등 1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해 NECC 5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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