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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택병원, 로봇인공관절 네비게이션 GMP 적합판정 이춘택병원, 로봇인공관절 네비게이션 GMP 적합판정 문정희 기자입력 2015-07-13 08:11:32

이춘택병원부설연구소에서 만든 네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 3SR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GMP 인증을 받았다.



이춘택병원부설연구소에서 만든 네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 3SR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GMP 인증을 받았다.


GMP 인증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의 제품에 대한 안정성 및 품질에 대한 심사를 거친 후 이를 보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GMP 인증 심사에 통과한 네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 3SR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시 수술환자 무릎의 위치 정보를 정합하여 로봇에게 알려주고, 정확한 위치에 로봇팔이 이동해 정밀하게 뼈를 깎도록 하는 수술용 항법 장치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네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 3SR 시스템은 이러한 과정들을 좀 더 빠르고 간편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깎아 수술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춘택병원은 2002년 국내 최초,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인공 관절수술용 로봇인 로보닥을 도입해 현재까지 1만 건이 넘는 수술을 시행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총 2만 8000건의 로봇닥 수술이 시행되었으니 거의 40%에 육박하는 기록이다.


로보닥은 로봇(Robot)과 의사(Doctor)의 합성어로 인공관절 수술시 손상된 뼈를 사람을 대신해서 깎는 수술용 로봇이다. 수술 전 3차원 CT사진을 바탕으로 산출한 데이터로 사전에 수술계획을 세워 환자에게 최적의 수술방법을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정밀하게 뼈를 깎는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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