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KOTRA, 미래먹거리 ‘로봇 산업’ 해외진출 지원 KOTRA, 미래먹거리 ‘로봇 산업’ 해외진출 지원 문정희 기자입력 2015-04-24 18:22:06

11.JPG

KOTRA 사옥에서 로봇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OTRA-한국로봇산업진흥원-한국로봇산업협회 3자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개최됐다.


KOTRA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KOTRA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분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로봇산업을 미래 수출먹거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력을 통해 KOTRA는 해외무역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어 발굴·주선 등 해외마케팅을 도와 우리 로봇산업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미국, 일본, 중국 등 우리 기업의 주요 시장에 대한 진출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수출 유망 로봇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 기업이 KOTRA의 해외진출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먼저 3개 기관은 오는 5월과 7월 베이징, 상하이에서 수출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을 발표해 미래신산업분야에서는 지능형로봇에 700억 원을 투자하고 2020년까지 9.7조 원에 달하는 로봇생산 목표를 밝힌바 있다.


세계 로봇 시장은 '13년 147억 달러에서 '18년 211억 달러로 확대되는 등 본격적인 성장단계로 진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제조용 로봇, 의료 및 교육용 로봇, 농업용 로봇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로봇시장 규모는 2013년 2조 원에 불과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불가피하다. '14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국내 로봇기업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출액의 92.7%(6,836억 원)는 수출 상위 기업 20개사가 차지하고 있어 그 외의 로봇기업·제품의 글로벌화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로봇업계는 정부지원이 가장 필요한 분야로 해외진출 및 사업화지원(23.6%)을 애로사항으로는 판로개척의 어려움(53.7%)을 들고 있다.

문정희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