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5년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5년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박용후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로봇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4년도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사업성과와 2015년도 사업방향을 보고하고 사업실적 및 계획, 수지결산안과 예산안 등이 심의됐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2014년에 ▲일학습병행제 사업수행 ▲로봇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및 NCS 기반 신자격 설계 및 인증기준개발 ▲표준개발 업무 프로세스 매뉴얼 개발 ▲국제표준안 개발 표준특허 전략지원사업 ▲자폐증/ADHD 아동 교육보조를 위한 평가시스템개발 등의 신규 정책과제를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4 로보월드는 비즈니스데이 참관객 수가 전년도 대비 80% 증가한 17,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했고 해외에서도 18개사 40여 부스를 유치하며 2,200만 불 규모의 수출상담회 계약추진액을 달성하는 등 회원사의 판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협회는 그 밖에 중국, 말레이시아 등 신흥국 시장의 로봇전시회에서 한국관 운영 및 수출상담회 진행을 통해 6,000만 불의 비즈니스 상담실적을 기록했고 중소기업 회원사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3개 중점사업 추진으로 회원사 이익 극대화 추구
2015년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산업활성화 기반 구축을 통한 회원사의 견실한 성장 도모’라는 목표아래 산업활성화 기반구축, 회원사 지원체계 강화, 로보월드 글로벌화·대형화라는 3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회원사 지원 및 교류협력사업으로는 회원사 전담제 및 로봇상담사 제도 운영을 통해 대회원사 서비스 강화와 신규 로봇기업의 창업 지원을 실시하고, 이슈별, 지역별 간담회 개최를 정례화해 회원사 애로사항 수렴 및 대정부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금년부터 로보월드 전시회를 한국산업대전과 합동 개최함으로써 참가 바이어를 공유토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전시회 참가기업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나아가 해외 제조업용 로봇기업의 유치를 통한 전시회 대형화·글로벌화를 도모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미 나치후지코시의 대규모 부스 유치 등 글로벌 로봇메이커의 참여가 두드러져 제조용 로봇 분야의 참관객들 역시 만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협회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연계, 글로벌 네트워크구축사업, 수출지원사업 등의 운영을 통해 회원사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뜻을 밝혔다.
한편 협회측은 “중소기업 과제발굴 연구회(의료재활 분야), 간호간병로봇시스템 표준화 개발, 서비스로봇 신뢰성 평가기술개발 등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의료재활 로봇을 활용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기술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www.korearobo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