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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THK㈜ 진영환 회장, 대구상공회의소 제22대 회장 취임 “지역경제 발전 목표 아래 대구 상공인 화합 분위기 만들겠다” 문정희 기자입력 2015-03-31 08:36:15

삼익THK㈜ 진영환 회장이 대구 경제계의 수장인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 19일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삼익THK 진영환 회장을 제22대 회장으로 추대 선출했다.

 

진영환 회장은 취임에 앞선 수락 인사말을 통해 “먼저 지역경제의 화합을 위해 아름다운 양보를 해준 이재하 회장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신뢰가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3년간 혼신을 다해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제22대 상공회의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취임사에서는 “남부권 신공항과 국가산업단지, 대구창조경제단지, 세계물포럼 등 지역현안 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구상의가 앞장서겠다”며 “더욱 더 과감한 ‘도전정신’, ‘창의’, 그리고 ‘열정’을 더해 대구상공회의소에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역과 기업은 둘이 아니고, 지역발전이 없으면 기업발전도 없다는 각오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큰 목표아래 지역 상공인 모두가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지역 현안 사업의 성과 창출도 약속했다.

 

진 회장은 “지금은 국가산업단지를 필두로 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창조경제 선도 도시를 위한 성장거점이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고 4월에 개최 예정인 세계물포럼을 통해 대구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며 “대구상의와 대구시가 유기적인 협조 속에 이런 현안들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

 

진 회장은 “대기업을 비롯한 유수 기업 유치와 기업 현장 중심의 시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의 주력산업과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창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는 또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에 ㈜대구백화점 구정모, ㈜평화발레오 김상태, 서도산업㈜ 한재권, ㈜아세아텍 김신길, 평화홀딩스㈜ 김종석, 희성전자㈜ 류철곤, 한국광유㈜ 곽혜근, 경창산업㈜ 손일호, ㈜우산 정훈, ㈜비에스지 홍종윤, 삼보모터스㈜ 이재하, ㈜대구은행 박인규, 케이케이㈜ 박윤경, 한국델파이㈜ 김승일, 대구텍(유) 한현준 등 15명을, 감사에는 ㈜서한 조종수, ㈜제일에이앤씨 황병길, ㈜화성 장원규 등 3명을 각각 선출했다.


또 고문으로 이승주 회장, 이재섭 회장, 채병하 회장, 노희찬 회장, 이인중 회장 등 5명을 추대하고, 명예회장에는 21대 회장을 역임한 김동구 회장을 선임했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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