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로봇·부품 국산화 … 세계 최초 상용화 눈앞
아진엑스텍 | www.ajinextek.com
(주)아진엑스텍이 산업용·지능형 로봇에 들어갈 고급 모션 제어기능의 시스템온칩(SoC) ‘CAMC-SoC’을 자체 개발하여 세계 최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내년 초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AMC-SoC’은 (주)아진엑스텍의 모션컨트롤 코어를 내장한 폐루프(Closed Loop) 제어 방식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제품으로 지난 12년간 독자적으로 구축해온 모터제어용 주문형반도체설계(ASIC) 제작기술이 집약된 야심작이다.
지난해 3월, 고속·고정밀의 4축 모션 제어 칩을 국산화한 ‘CAMC-QI(사진)’를 선보이기도 했던 동사는 최근 자동화 분야에서 기술 이슈로 부각돼 온 분산 모션 제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반도체 전공정 장비에 적용했으며, 강력한 모션 제어 기능이 탑재된 PAC형 임베디드 제어기 개발에도 성공하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주)아진엑스텍은 앞으로 산업용 로봇,지능형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들어갈 정밀 핵심 제어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초일류 회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국 아뎁트에 연간 1000대 로봇수출
다사로봇 | www.dasarobot.co.kr
다사로봇(대표 강석희)은 미국 로봇전문회사 아뎁트에 연간 1000대의 클린직각로봇을 수출한다고 지난달 20일 발표했다.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연간 1000대(102만달러)씩 향후 5년간 공급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의 클린 직각좌표로봇은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HDD 등 IT제조산업용 생산공정에 들어가는 로봇으로 먼지가 들어가서는 안되는 클린룸 공정에 맞게 설계된 제품이다.
아뎁트는 로봇제어분야 및 비전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다사로봇의 클린직각로봇을 지역별 판매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다사로봇은 미국수출로 국산로봇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아뎁트와 IT산업 및 반도체분야 해외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동사는 동부그룹의 동부정밀화학(주)이 자동화 수요와 로봇사업 활성화 등 신규사업 투자로서 로봇업계 최초의 코스닥 직상장기업인 (주)다사로봇(대표 강석희)의 구주 인수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약 17.3%의 지분율을 확보하게 되어 로봇산업에 대기업이 투자를 재개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교육용 로봇 이마트 입점 성공
그랜드포트 | www.grandport.com
그랜드포트는 신세계 이마트와 교육용 로봇의 판매계약을 통해 전국 10개 매장에 입점, 영업을 개시한다고 지난 12월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로봇 업계 최초로 국내 최대의 유통매장에 입점해 영업을 개시하는 것으로, 초·중등학교의 교재로만 사용됐던 로봇제품이 생활용품 시장에 등장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가게 됐음을 의미한다.
그랜드포트는 지난 10월 신세계 이마트 상품 박람회에서 입점 업체로 선정됐고, 이후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해 입점 계약에 통과했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이마트 10개 매장에서 영업을 진행한 후 내년 초 전국 110여개 이마트 매장에서의 영업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그동안 전국 청소년 과학 탐구대회를 비롯해 각종 로봇대회에 출전하는 제품을 온라인 사이트와 과학사에서만 구입할 수밖에 없었던 불편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사는 이마트 1개 매장에서 연간 1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용산 전자랜드 신관과 부천 아인스월드, 신도림 테크노마트, 분당 2001아웃렛, 일산GS마트에 프랜차이즈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업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로봇완구 ‘아이꼼빠 뽀로로’ 출시
유진로봇 | www.yujinrobot.com
지능형 로봇기업 유진로봇이 감성형 교육용 로봇완구 ‘아이꼼빠 뽀로로’를 출시했다.
아이꼼빠란 나와 디지털, 네트워크를 상징하는 영어 ‘i’와 친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compania’의 합성어로 나만의 네트워크 로봇 친구를 뜻한다. 뽀로로는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아이코닉스에서 개발한 유아캐릭터로 현재 EBS에서 만화영화로 방영중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꼼빠 뽀로로’는 교육(동화), 엔터테인먼트(동요, 플래시게임), 네트워크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로봇완구로, 로봇에 자극을 주면 반응을 보이는 등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기능이 가득 담겨있다고 유진로봇측은 설명했다.
내부에는 자체 메모리가 내장돼 있어 동화 및 동요 콘텐츠 4편이 기본으로 저장되어 있으며 웹사이트(www.I-compa.com)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동요와 동화를 다운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다운받은 동요와 동화는 뽀로로 로봇의 율동과 함께 표현돼 아이들과 즐거운 놀이학습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뽀로로는 말을 하며 아이와 함께 상호작용 하는 로봇 완구로서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받은 성격에 따라 다양한 표현의 말을 하는 등 터치에 의해 반응을 보여 단순히 아이의 의지로만 가지고 노는 장난감과는 차별화된다.
지능형SW 로봇 이용한 위협탐지 방법 특허출원
넷시큐어테크놀러지 | www.netsecuretech.com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박동혁)는 특허청에 ‘지능형 소프트웨어(SW) 로봇의 행동특성을 이용한 위협탐지방법 및 이를 위한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인공생명체 또는 가상생명체의 구성부분인 ‘감정’·‘의사소통과 상호작용’·‘학습’ 모델을 위협탐지 기법에 적용한 것이다. 인공생명체의 특징인 외부자극(외부 공격·침입·위협)을 받아들이고 이를 판단 및 탐지하며 반응(대응행동)을 선택하여 주변 환경(모니터링 대상)에 적응할 수 있는 기법과 그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 기술을 통해 보안관리 솔루션에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며 모니터링 및 감시 대상의 변화된 환경에도 실시간으로 자동 적응 가능한 기능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 기술의 핵심인 지능형 소프트웨어 로봇은 1차적으로 보안 기술과 접목하여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어울림 그룹의 장기 사업 방향인 홈네트워크 및 지능형 차량제어 사업과도 연관하여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관련 기술은 수집된 취약성 정보와 탐지된 위협 정보를 결합하는 기법을 중심으로 탐지된 위협의 경중(수준)을 알려주고 있어, 서비스의 지속적인 변화에 따라 발생되는 취약성과 그에 따른 위협정보에 대응하기에는 여전히 시스템의 능동적 대응이 미흡하거나 관리자가 지속적인 개입을 필요로 하는 형태였다.
에너지·로봇·와이브로… 새 동력으로 퀀텀 점프
삼성전자 | www.sec.co.kr
LCD 경기가 살아나고 휴대폰도 신흥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반도체 시황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따라서 새로운 사업 패러다임을 열 신수종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는 게 삼성전자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6조원 안팎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 IR팀장인 주우식 부사장은 지난해 프린터와 비메모리(시스템LSI), 와이브로, 에너지(태양전지·연료전지), 바이오·헬스, 로봇 사업을 신성장 엔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중 로봇사업과 관련된 부분이 있어 국내 로봇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로봇의 핵심 부품을 반도체총괄이 담당하고 디지털미디어총괄과 생활가전사업부가 로봇 완성품 사업을 책임진다는 시나리오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으며, 로봇 사업을 전담할 사업부를 따로 두는 시나리오도 가능한 상황이다.
로봇전용 얼굴인식 솔루션 출시
로봇에버 | www.robotever.com
로봇에버(대표 김창근)는 국내 최초의 로봇전용 얼굴인식 솔루션 에버페이스(EverFac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얼굴인식은 사람의 얼굴 데이터로 신원을 판별하는 지능형 로봇의 핵심기술이지만 국내서 상용화된 사례는 처음이다.
이 에버페이스는 PC가 아닌 ARM9 기반의 씬클라이언트 환경에서도 얼굴인식을 하기 때문에 모바일 로봇탑재에 적합하고, 로봇카메라 3∼4m 전방에서 찍힌 얼굴영상도 1초내에 최대 1000명의 얼굴 DB와 비교해 신원을 파악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로봇에버는 로봇용 얼굴인식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원천기술을 갖춘 올라웍스(대표 류중희)와 제휴하고 얼굴검출, 추적, 인물판별 솔루션의 협력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한편 올라웍스와 로봇에버는 진대제 전 장관이 설립한 투자회사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의 1호와 2호 투자사여서 지능형 로봇분야에서 투자사간 새로운 협력모델로 관심을 끌고 있다.
복강경 수술용 로봇개발 사업 협약 체결
미래컴퍼니 | www.meerecompany.com
미래컴퍼니가 복강경 수술용 로봇을 상업화 할 수 있는 기반기술 및 기술 확보를 위해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개발 사업 국제공동기술사업에 신규지원대상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미래컴퍼니는 2008년 8억4000만원을 포함, 2010년까지 3년간 22억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과제의 총 규모는 3년간 29억8900만원 규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개발과제가 수술시 환자의 건강개선 및 수술환경 향상에 도움을 주는 복강경 수술시 사용되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추진일정은 지난달부터 2010년 11월 30일까지 36개월로, 의료용 로봇을 상업화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통한 사업영역 확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컴퍼니는 LCD/반도체 장비 제조를 중심으로 하며 회사의 주요 자원을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종업원의 50%가 연구소에서 일하는 기술 및 연구개발 중심 회사이다.
17억 규모의 ‘u-영상 영어 학습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마이크로로봇 | www.microrobot.com
마이크로로봇은 텔레프리와 17억원 규모의 U-영상영어학습 시스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13.74%에 해당하는 규모로, 마이크로로봇은 텔레프리에 17억364만원 상당의 U-영상 영어학습 시스템 제품을 공급한다고 지난 달 8일 공시했다.
해당 시스템은 무선통신을 이용 다자간 영어학습이 가능해 원어민 교사와 수강생의 원격 1:1 영어 교육을 구현한다.
또한 텔레프리는 음성으로 교감하는 차세대 인터넷을 구현하는 기업으로, 국경 없는 인터넷전화 ‘텔레프리’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 로봇 김경근 대표는 2007년 12월 5일 산업자원부에서 주최한 ‘2007 로봇 산업인의 밤’에서 산업자원부장관상과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