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 탐사 위한 바퀴벌레 로봇 개발

문정희 기자

미국 하버드대학 공학 및 응용 과학부 연구진이 최근 바퀴벌레와 유사한 모양의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좁은 공간이나 기타 인간이 들어가기 어려운 환경을 탐사할 수 있다.


HAMR(Harvard Ambulatory Microrobot)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고속으로 달릴 수 있으며, 물체를 실어 나르거나 오르막길을 오르고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망가지지 않으며 급격한 커브도 무리 없이 돌 수 있다.


연구원 벤자민 골드버그는 “HAMR은 바퀴벌레에서 영감을 얻은 사족보행 로봇이다. 바퀴벌레와 크기, 무게, 질량 등이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8mAh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며 무게는 2.8g이다. 연구진은 로봇이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인간이 개입해서 로봇을 조종해야 한다. 


연구진은 로봇이 탐사한 데이터를 무선으로 호스트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도록 다른 외부 센서를 추가하고자 한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로봇이 곧 상용화돼 탐사 임무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정희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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