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뉴, 육군 교육용 드론 3,792대 공급
군 교육용 드론 ‘PANDION Q500’과 ‘D-GCS P7’ / 사진. 프리뉴 무인항공기 전문기업 프리뉴가 육군 교육용 드론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국방 드론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프리뉴는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이
KETI Global R&BD Forum 2011
KETI Global R&BD Forum 2011
로봇과 인간의 교감, 새로운 시대를 위해 일방통행을 벗어나다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국제기술협력포럼(KETI Global R&BD Forum 2011)이 지난달 개최됐다. 이날, 세계의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기술을 논하는 자리에서 KAIST 권동수 교수가 심리학 모델에 기반한 인간-로봇의 상호작용에 대해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가 말하는 서비스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본지에서 취재했다. 취재▶▶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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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가 HRI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KaMERo는 베어로봇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행위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다. KaMERo는 자신을 쓰다듬어주거나 칭찬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고, 눈을 마주치려 드는 반면,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에게는 화를 내기도 한다. |
세계의 석학들, 삼성동에서 HRI(Human-Robot Interaction)를 만나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Korean Electronics Technology Institute, KETI)에서 주관한 국제기술협력포럼(KETI Global R&BD Forum 2011)이 지난 8월 18일(목)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정부와 기업은 물론 학계와 연구계,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의 대표와 국내외의 저명한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이 바꾸는 새로운 미래’라는 기치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는 총 4개의 Track으로 나눠 발표가 진행됐다.
그중 ‘Convergence Technology for Technology Industrialization’을 주제로 펼쳐진 Track 4에서 KAIST의 권동수 교수가 ‘Application of HRI Technology based on Psychology Models for Personal Service Robots’에 대한 발표로 로봇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권 교수는 KAIST가 직접 개발한 로봇을 포함해 다양한 사례를 동영상으로 선보이며 심리학에 기반한 인간과 로봇 감정교류와 이를 위한 로봇의 이모션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로봇의 이모션 연구, 왜 필요한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로봇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들이 활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권 교수는 “로봇이 제스처를 취했을 때, 사람들은 그 로봇에게 훨씬 큰 매력을 느낀다”고 말하며 로봇의 반응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나아가 그로 인해 파생되는 로봇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애완동물 시장은 세계적으로 몇 조 달러를 넘어선다”며 “이는 로봇과 다르게 강아지, 고양이 등의 생물들은 인간과 감정교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로봇의 이모션 연구의 중요성을 밝혔다.
로봇이 사람을 사랑하게 하는 방법
권 교수는 인간의 자연 반응과 만들어진 반응, 그리고 어떠한 자극에 대해 점점 무뎌지는 반응과 기호에 맞는 것을 좋아하는 습성 등 심리학에 기초한 인간 반응을 기반으로 로봇 감정 생성 모델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반응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생성되는 것에 착안해 하이브리드 감정 생성, 친밀도 기반 복합 감정 생성, 성격에 따른 감정 상태 변화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로봇을 선보였다.
동영상을 통해소개된 KaMERo와 베어로봇은 사람이 호감가는 행동을 하면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오버스트레스가 될 경우 짜증을 내기도 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를 만져주면 좋아하도록 프로그래밍된 베어로봇의 경우 배를 만져주면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가, 행위를 반복했을 경우 점차적으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다리를 만지고 배를 만져주면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다가 종래에는 다리만 만져도 기쁜 반응을 보이는 등의 컨디셔닝이 가능함을 보여주어 인간의 행위에 따라 로봇의 반응이 변화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권 교수는 “베어로봇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람의 행위에 따라 로봇의 행동이 변화할 수 있다”며 “로봇이 사람을 사랑하게끔 만들려면 로봇이 좋아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줘야만 한다”고 말했다.
감성교류, 로봇은 물론 모든 기계와 소통 필요해
권 교수는 퓨처로봇과 라스테크 등에 이전된 HRI기술을 소개하며 “로봇 기업들이 제작 가격과 안전 등의 문제로 인해 이전된 기술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금 더 이러한 HRI기술을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밝혔다. 또한 그는 Human-Robot Interaction뿐만 아니라 Human-Car Interaction 등 모든 기계와 인간이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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