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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COMPOSITES TALKS 복합소재 토크쇼 개최 코스트 절감에 기여하는 탄소소재 주목 정하나 기자입력 2022-12-09 17:49:20

JEC COMPOSITES TALKS 복합소재 토크쇼 전경 / 사진. 여기에

 

JEC그룹이 JEC COMPOSITES TALKS 복합소재 토크쇼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복합소재 관련 관계자들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관련 소재를 다뤘다. 탄소소재는 다양한 소재가 활용됨으로써 단점을 제거하고 장점만 살린 재료로서 최근 산업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소재는 원소재의 무게보다 가볍고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비용 절감에 따른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우측) 에릭 피에르장 JEC그룹 대표 / 사진. 여기에

 

복합소재 산업 동향 공유
JEC그룹이 지난 12월 6일(화) JEC COMPOSITES TALKS 복합소재 토크쇼를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브랜치(Startup Branch)에서 개최했다. 


JEC 그룹은 JEC COMPOSITES TALKS 복합소재 토크쇼에 한국 복합소재 관련 기관 및 단체, 기업 및 대학 등의 70여 명의 국내외 복합소재 관련 전문가 초빙해 비즈니스와 시장 동향에 대해 교류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와 JEC 복합소재 스타트업 부스터 아시안 투어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에릭 피에르쟝(Eric Pierrejean), JEC Group 대표는 “한국 복합소재 커뮤니티와 교류를 재개하고, 시장 동향, 한국 및 일본 스타트업과의 혁신적인 프로젝트, 복합소재 산업의 역동성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재활용 통해 탄소중립 실현
JEC COMPOSITES TALKS 복합소재 토크쇼에서는 복합소재 관련 관계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우선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박규순 본부장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탄소산업 기여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박규순 본부장 / 사진. 여기에 


박규순 본부장은 “탄소소재는 기본 원소재 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무게로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증가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소재이다. 이에 따라 항공우주, 배터리, 연료전지, 풍력발전 등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재활용 탄소소재에 의한 산업화와 이산화탄소의 탄화는 향후 성공요인이 될 수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산업진흥기관으로서 토털 홍보 플랫폼을 통해 대한민국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 것”라며 “그 일환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전 과정에 걸친 투입물과 산출물을 정량화하고 잠재적인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소프트웨어인 LCA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고효율 기기를 도입과 대체 소재, 혁신 공정, 재활용, 이산화탄소 자원화를 위한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양대학교 하성규 교수 / 사진. 여기에


이어 한양대학교 하성규 교수는 순환경제를 위한 재활용 가능한 복합재료의 현황 및 추세를 알렸다. 하성규 교수는 “풍력 터빈 날개와 수소탱크는 튼튼하게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복합소재로 제작돼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오염을 야기 시킬 수 있다. 풍력 터빈 날개에 열경화성 수지를 열가소성으로 대체해 재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탱크도 탄소섬유와 접착용 수지를 적용한 복합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라며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코스트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서 3D 프린팅에 열가소성 복합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시제품 제작만 가능했지만 최근 열가소성 복합소재를 활용해 튼튼한 강성과 갠트리 로봇에 결합하는 등 대형 부품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즉 3D 프린팅의 출력범위가 확대됨으로써 재활용을 실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작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ARKEMA 전정우 상무 / 사진. 여기에


더불어 ARKEMA 전정우 상무는 열가소성 복합소재 및 재활용 가능한 액상 아크릴 수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정우 상무는 “당사는 Rilsan PA11, Rilsan Matrix PPA, Kepstan PEKK 등을 공급하며 풍력발전기, 선박, 모빌리티 산업에 적용시키고 있다. 그중 첨가제와 함께 반응성 단량체 혼합물에 희석된 중합체, 레진+이니시에이터 등 최소 2개의 구성 요소 시스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복합재료를 제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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