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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앞선 혁신기술로 산업용 통신 분야 주도 가속화하는 힐셔! 힐셔코리아, 기자간담회 개최하고 2023 기술전략 발표 최교식 기자입력 2022-11-26 18:09:22

 

 

 

 

힐셔의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매니저 마틴 보크마 (Martin Volkmar) 씨는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원동력으로서 자사의 혁신역량을 강조했다.(사진 힐셔코리아)

 
 
 

산업용 통신 솔루션 업체인 힐셔 코리아(Hilscher Korea, 지사장 원일민)1123,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제품과 향후 기술전략을 발표했다.

힐셔 코리아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통신 제품인 netRAPID H90 M.2 PC 카드와 함께, IO-Link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IO-Link 기술에 대한 설명에 무게중심이 두어졌는데, 힐셔는 유선 IO-Link 마스터를 고객이 요구하는 맞춤화된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수년에 걸쳐 개발해야 하는 개발노력과 엔지니어링을 줄여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힐셔는 지난 2020, 설립자인 한스 휴겐 힐셔(Hans Jürgen Hilscher) 대표에서 아들인 세바스찬 힐셔(Sebastian Hilscher)CEO가 바뀌면서, Empowering Communication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걸고, 내부구조 및 프로세스 변화를 시도하는 등 글로벌하게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2023, SPE 최초의 제품으로 Media Switch가 발표될 계획이다

한편, 힐셔코리아는 설립 이후, 2022년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힐셔(Hilscher Gesellschaft für Systemautomation GmbH)는 디바이스 제조업체 및 OEM, 최종 제품 제조업체들을 위해 네트워크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발표는 힐셔의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매니저 마틴 보크마 Martin Volkmar) 씨가 담당했다.

힐셔의 새로운 비전인 Empowering Communication은 센서부터 클라우드 전반의 모든 레벨과 관련된 구성요소들뿐만 아니라, 고객, 트렌드, 아이디어, 사람까지의 연결을 지향한다.

35년 간의 산업용 통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힐셔는 20227,400만 유로의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이 예상이 되며, 지난 5년간 16%CAGR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1,800만 개 이상의 netX 기반 네트워크 노드가 구축이 됐으며, 1300 개 이상의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를 했고, 현재 250여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힐셔의 전체 매출 가운데 독일이 59%로 가장 크지만, 아시아가 21%로 두 번째 시장으로 위치하고 있다. 현지에서 고객친화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2009년부터 지사를 설립하고, 고객밀착형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영업 및 지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고, 전 세계 3000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업계 선두기업들과의 제휴 및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벨기에 등에 영업망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023, SPE 최초의 제품으로 Media Switch 발표

 

힐셔는 업게 트렌드에 대응해, 이 트렌드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러한 예의 하나가 싱글 페어 이더넷(Single Pair Ethernet)이다. SPE는 센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PoDL(Power over Data Line)을 통한 단일 전선 쌍으로, 이더넷을 통해 데이터 및 전원을 병렬로 전송하는 고성능 통신이다. 이날 마틴 매니저는 힐셔는 SPE와 관련된 기술이 로드맵에 준비가 되어 있고, 이외에도 5G, 와이파이 표준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품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CIIT(Centrum Industrial IT)에서 이와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내년에 SPE 최초의 제품으로 Media Switch(SPE미디어스위치)가 발표될 계획이다.

 

netX90 칩을 사용하는 netRAPID 90 SOMM.2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PC Card

 

이날 소개된 신제품 가운데 netRAPID 90은 솔더링 만으로 바로 사용 가능한 netX90 SOM (System-On-Module) 제품으로, 펌웨어가 사전에 로딩 완료되어 공급이 되기 때문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코어기술인 netX90 칩을 사용하고 있다. netX90 안에는 보안 자체가 설계상으로 제공되고 있어서 암호화 코어(RSA, AES, ECC, SHA)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EtherNet/IP를 위한 CIP 보안과 보안 부팅 등을 위한 보안 지원 펌웨어가 제공이 된다.

, 새로운 산업용 M.2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PC Card가 소개됐다.

M.2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PC Card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하나는 cifX M.2 2230으로서 디바이스단 즉 슬레이브를 위한 소형 제품이며, 또 하나는 cifX M.2 3042로서, 마스터와 슬레이브 즉 컨트롤러와 디바이스에 모두 사용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크기는 크지만 성능은 뛰어나다.

PC카드들은 19가지의 필드버스, 실시간 이더넷 프로토콜을 모두 지원하고, 윈도우, 리눅스 등의 OS를 제공하며, 조정을 위해서 CToolkit도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멀티 프로토콜 구조로서, 이 디바이스 하나로 모든 프로토콜들을 지원할 수 있다.

이날 지멘스와의 협업이 소개됐다. 힐셔는 업계 선도기업들과의 얼라이언스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 10, SIMATIC IPC의 유연한 통신을 위한 힐셔와 지멘스의 협업이 발표가 됐다.

힐셔의 cifX M.2 카드가 지멘스의 IPC에 탑재가 되는 것으로, 리얼타임 이더넷 프로토콜이 지원 가능하고, 액세서리와 함께 이 유닛이 지멘스의 IPC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PLC/컨트롤, HMI/ 모니터링 & 오퍼레이션, 비전/광학 검사, 로보틱스, 디바이스 & 모션, 시뮬레이션, 디바이스 테스트, 측정 시스템, 레이저 & 마킹 산업용 통신 어플리케이션이 모두 가능하게 된다. 프로피넷을 비롯한 다양한 통신프로토콜이 지원된다.

 

 

기자간담회 전경(사진 힐셔코리아)

 

 

유선 IO-Link 마스터, OEM으로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힐셔의 새로운 IO-Link 기술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통적인 자동화 피라미드를 보면, 윗단에는 산업용 이더넷이 있고, 중간에는 메인프레임과의 연결부분인 필드버스가 있으며, 하단에는 센서 및 액추에이터 단이 있다.

전통적인 구조에서는 산업용 이더넷과 필드버스 간에는 통신이 가능하지만 단순한 센서들과의 통신은 제공되지 못햇다.

복잡한 센서와 액추에이터의 경우에는 프로피넷을 이용해서 필드버스와의 통신이 가능했었지만, 단순한 센서들은 시그널에 불과하기 때문에 필드버스와의 통신이 불가능했다. 이런 센서와 액추에이터들과의 통신을 위해서 IO-Link 프로토콜이 필요하게 된다. IO-Link를 통해 메인프레임부터 아래에 있는 단순한 센서까지의 통신이 가능해지는 것.

IO-Link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센서 및 액추에이터 레벨과의 통신이 가능해지고 전원 및 데이터용 복합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케이블 연결작업이 줄어든다, 또 아날로그, 이진(바이너리) 데이터에 대해서도 전송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신호 유형이 줄어든다.

IO-Link는 다양한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방형 표준이어야 하며, 어떤 필드버스나 산업용 통신 표준과 독립적으로 사용이 될 수 있어야 한다. , IO-Link 센서, 액추에이터 등을 제조하는 제조사들이 IODD라는 프로파일을 글로벌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매개변수화 서버가 제공 되어야 한다(IODD프로파일).

IO-Link의 구조는 마스터 부분과 필드버스 부분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 센서들이 마스터와 연결되고 필드버스를 통해서 데이터가 전송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구조를 사용함으로써 엔지니어링 단부터 센서까지 디지털 통신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IO-Link24볼트의 포인트 투 포인트 연결로서 신호전송 및 전원공급이 직렬, 양방향으로 이루어지며, 케이블링은 단순한 3 와이어 캐이블링으로서 케이블링을 통해 파워, 데이터 전송이 이루어진다. 그다음에 IO-Link는 이것이 단순센서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서 세 가지 속도(4.8 kBaud, 38.4 kBaud, 230.4 kBaud) 중 하나를 자동으로 선택하게 된다.

 

 

 

 

힐셔코리아 원일민 지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도 불구하고, 힐셔코리아는 올 2022년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사진 힐셔코리아)

 
 

IO-Link 마스터, OEM PCB 형태와 고객 브랜드화된 디바이스의 두 가지 형태로 제공

 

IO-Link 기술 가운데 힐셔가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은 IOLink마스터다. IO-Link를 통해 시그널을 받아서 이 시그널을 EtherNet/IP나 프로피넷 등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에 맞춰서 통신을 하도록 지원한다. 마스터 셋업은 OPC UA 서버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IT단에서 할 수 있다,

이 솔루션에서는 8개의 포트와 4채널을 제공하기 때문에, IO-Link 센서 그리고 허브 여러 개를 통해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IP67 호환형 디자인으로 먼지나 액체가 있는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유선 IO-Link 마스터의 경우, 힐셔 자체 브랜딩의 IO-Link 마스터가 아니라, 힐셔가 유선IO-Link 마스터를 제공하면 고객사에서 자사의 OEM 버전을 만들 수 있도록, OEM 방식으로 공급을 한다. 힐셔가 IO-Link 기술 패키지를 제공하면 고객사는 자사에 맞춰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 힐셔는 이미 조정이 완료된 하드웨어와 브랜드화 되어 로딩이 완료된 펌웨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프로피넷 커뮤니케이션 스택 등을 제공하고, 프로토콜 펌웨어에 대해서도 사전 인증이 되어있기 때문에 인증을 받기가 쉽다는 이점을 제공한다.

, 고객이 요구하는 맞춤화된 패키지로도 제공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PCB를 제공할 수도 있고 고객사 자체적인 PCB를 활용할 수도 있다. , OEM PCB 형태와 고객 브랜드화된 디바이스의 두 가지 형태로 제공을 하고 있다.

이러한 패키징을 고객사가 스스로 개발하려고 하면 수 년 간의 노력과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한데, 힐셔는 고객의 이러한 개발노력과 엔지니어링을 줄여주기 위해 사전 준비된 IO-Link 기술을 고객사를 위해서 제공을 하는 것.

 

무선 IO-Link 마스터로 케이블 수를 줄이고 데이터 전송을 안전하게

 

 

한편, 산업현장에 흔히 존재하는 로봇은 그리퍼 등 다양한 툴을 사용하고, 각각의 툴마다 센서가 부착이 되어 있어서 핸드 부분을 교체할 수 있는데, 이 교체를 위해서는 대단히 복잡한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커넥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케이블 수를 최대한 줄이고 그러면서 동시에 데이터 전송이 안전하게 이루어져야 된다라는 도전과제가 있다.

이를 위한 솔루션이 무선 IO-Link가 될 수 있다. 센서단 즉 그리퍼에 무선 IO-Link 센서들이 있고, 마스터에 무선 IO-Link가 있으면, 케이블 연결없이 통신이 가능하고, 데이터는 프로피넷이나 CC-Link와 같은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에 맞춰서 전환이 된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게 되면 그리퍼 쪽에서의 케이블 수를 줄일 수 있고. 어댑터는 24볼트만 그리퍼쪽으로 전력을 전송해주면 된다. 이런 셋업 상에서는 메인프레임과 센서들 간에 무선으로 통신이 가능해진다.

힐셔는 무선 IO-Link 마스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다른 유선 IO-Link 마스터처럼 네트워크와 연결이 가능하고 구성과 진단은 OPC UA 서버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된다. 센서들과 메인 프레임, OPC UA 클라이언트 간에 통신이 가능하고, 최대 16개의 연결을 지원한다. 이 안에는 3개의 무선 유닛이 있고 ,이를 통해서 16개의 장치에 대해서 연결이 가능하다. DL 제품은 IP67 등급의 견고한 디자인으로 극한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유선 IO-Link 마스터와는 달리, 무선 IO-Link 마스터는 힐셔 브랜딩으로 구매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고객 버전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브랜딩, 레이블을 맞춤화해서 제공이 된다.

 

 

힐셔의 IO-Link 무선 마스터(사진 힐셔코리아)

 

 

무선 IO-Link 브릿지 제공

 

IO-Link 마스터는 센서를 통해서 데이터를 취합하는 기능으로, 아직까지 신기술이기 때문에 무선 IO-Link를 지원하는 센서들이 많지 않다. 따라서 힐셔는 임시 솔루션으로서 기술에 대한 초기도입, 시연을 위해 무선 IO-Link 브릿지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센서와 브릿지를 연결하면 일반 센서들도 24볼트 전력을 통해서 무선신호를 발생시키고, 신호생성을 통해서 무선 IO-Link 마스터와의 통신이 가능해진다.

센서와 브릿지를 연결하면 IO-Link 마스터와의 페어링 링킹도 굉장히 간단하다. 브릿지와 연결한 다음 버튼을 누르면 바로 연결이 되는데, 마스터와 센서간 최대 10미터 범위 내에서 무선통신이 가능하다.

힐셔는 무선 IO-Link 표준이 아직은 초기단계에 있지만, 앞으로는 IO-Link 무선표준을 지원하는 센서들이 많이 나오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브릿지는 필요없게 되고 24볼트만 제공이 되면 바로 통신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Q&A with Hilscher>

 

 

“IO-Link 칩과 netX90이 결합되어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힐셔의 차별화된 경쟁력

 

 

 

힐셔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매니저 마틴 보크마 ·힐셔코리아 원일민 지사장

 

 

 

Q. 힐셔에서 IO-Link 기술을 뒤늦게 발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또 힐셔에는 와이파이6G5를 지원하는 제품이 나와 있나?

A. IO-Link 유선버전은 시장에 이미 기술이 잘 수립 되어있다. 힐셔도 IO-Link 협회 멤버로서 10여년 전부터 사용사례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다. 새로운 유선 IO-Link 기술을 제공한다기보다는 기술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간편하게 프로토콜 전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자사의 IO-Link 마스터 솔루션과 센서를 연결함에 있어서 많은 개발 노력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무선 IO-Link 기술은 신규기술로서, 센서나 액추에이터 쪽에서도 IO-Link 무선기술을 제공하는 제조사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는 브릿지와 마스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산업용 통신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힐셔와 무선 IO-Link 기술력을 가진 파트너사와 협업을 해서, 시스템화 모듈이 우리 마스터 안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현재 무선 IO-Link 기술을 제공하는 제조사가 3, 4개 사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 힐셔는 이런 기술을 제공하는 최초의 기업 중의 하나다.

힐셔는 CIIT와 관련해서 5G, 와이파이6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지는 혁신팀에 함께 참여를 하고 있다. 산업용 통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표준화작업에 적극 참여를 하고 있는데 아직 제품으로서 정의 내려진 것은 없다. 그러나 이런 표준화 작업, 업계 트랜드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유는 이와 관련된 최초의 제품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5G라든가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아직 없다.

 

Q. 내년에 힐셔에서 내놓을 SPE는 어떤 제품인가?

A. SPE는 시장에 표준이 정의되어있는데, 우리는 우리의 핵심역량에 맞고, 고객에게 유용한 제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는 SPE의 트렌스퍼 레이어와 산업용 통신을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2023SPE와 관련해서 우리가 선보일 최초의 제품은 미디어 스위치다. 100메가비트의 리얼타임 이더넷을 SPE10메가비트로 전환하는 미디어 스위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이후에도 계속 제품이 나오게 될 것이다.

 

Q. 2022년 한국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A. 전년대비 30% 정도의 성장이 있었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PC카드 중심으로 납품이 이루어졌고, 게이트웨이나 모듈, 에이직은 납품이 부진했다. 올해는 반도체가 워낙 활황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었고, 그 외에 자동차나 선박, 로보틱스 분야도 함께 성장을 하고 있지만, 납기대응을 못해서 30% 정도의 성장에 그쳤다.

 

Q. IO-Link 기술에서 힐셔가 갖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A. IO-Link 기술에 대해서는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기 보다는, 힐셔는 10년전 이런 트렌드가 나왔을 때부터 이미 표준화작업에 참여를 해왔다. 유선 IO-Link 기술에 대해서는 netX 코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산업용 통신 분야에서 굉장히 잘 검증이 되어있고 정립이 되어 있는 netX코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강점이다. IO-Link프로토콜을 위한 IO-Link 칩을 개발했다는 것도 우리의 경쟁력이다.

우리는 IO-Link 칩과 netX90이 결합되어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다른 기업들은 제공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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