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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pack 2023, 6년 만에 돌아오다 포장 관련 비즈니스 플랫폼과 미래 기술 워크샵 메카로 변신 정하나 기자입력 2022-10-06 17:40:12

(사진.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으로 연기됐던 포장 산업 및 관련 가공 업계의 세계 최대 전시회인 interpack 2023이 6년의 공백 끝에 돌아왔다. 2023년 5월 4일(현지시간)부터 10일에 개최되는 interpack 2023은 순환경제와 자원 관리, 디지털 기술, 제품 안전성이라는 주제로 포장 관련 비즈니스 플랫폼과 미래 기술 워크샵의 메카로 변신할 예정이다. 

 

식품 수요가 증가로 덩달아 포장 식품 관심도 집중

전 세계 식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포장 식품의 글로벌 매출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독일 기계공업협회 산하 식품 제조 및 가공기계협회와 영국 시장 조사 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포장 식품의 글로벌 매출이 2021년부터 2026년 기간 동안 총 14% 성장해 932백만 톤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독일 기계공업협회는 포장 식품 수요 증가로 생산 시설 확대에 필요한 식품 가공과 포장기계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식품, 음료, 제약과 화장품의 생산, 가공 및 포장 기계와 장비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최대 공급 국가들과 기타 국가들이 참여해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공개되는 interpack 2023가 업계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밸류 체인 전체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기술과 포장 트렌드 조망

interpack 2023은 포장재와 포장 제품, 라벨링과 마킹 기계, 포장재 생산과 통합 인쇄 포장 등이 분야 별로 구성됐으며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2,700여 개의 참가사들이 밸류 체인 전체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기술과 포장 트렌드가 다뤄질 예정이다.

 

interpack 2023에서는 순환경제와 자원 관리, 디지털 기술, 제품 안전성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포장 업계가 현재 직면한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순환 경제와 자원관리는 글로벌 식품 및 포장 산업 최고의 이슈로 떠올랐다. 순환경제는 수명을 다한 여러 가지 자원을 폐기 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인텔리전트 프로세스를 거쳐 고품질의 자원으로 재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원과 환경을 보존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솔루션과 원자재에 대한 포장 업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오늘날 기업들은 지속 가능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기업 활동을 하고, 부족한 자원의 이용을 최적화하며 동시에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키워드로 자원 관리를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이용은 식품, 제약 및 포장 산업의 주요 동력이다. 이들은 생산 프로세스 디자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데이터를 생성하며 비즈니스 실적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또한 전반적인 공장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 이용을 최적화하며 기계 활용 유연성을 높여준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생산, 유지 보수 및 수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은 식품과 제약 산업의 최우선 과제이다. 안전하고 청결하게 제품을 생산하고 엄격한 국제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만족하려면, 위생설계 기계는 필수이며 끊임없이 최적화해야 한다. 특히 현재 크게 유행하고 있는 자동 세정(Cleaning-in-Place) 시스템은 세척 시간을 최적화하고 세척 간격을 정확히 지켜 최소한의 물, 에너지 및 세척제와 소독제를 이용하여 작업을 진행한다.

 

마쿠스 루스틀러(Markus Rustler) 참가사 위원회 회장(사진. 여기에)

 

마쿠스 루스틀러(Markus Rustler) 참가사 위원회 회장은 앞서 4가지 주제로 다양한 포장 관련 솔루션이 공개돼 기계 제조사들과 기계 구매 업계 전문가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쎄 뒤셀도르프 베른트 야블로노브스키(Bernd Jablonowski) 부사장

 

메쎄 뒤셀도르프 베른트 야블로노브스키(Bernd Jablonowski) 부사장은 “interpack 2023은 커넥티비티, 보안과 지속가능성과 같은 메가트렌드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포장 산업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보여준다. 희소성과 공급 체인 파괴와 같은 상황은 업계에 큰 어려움이지만, 동시에 수요 증가, 신규 기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은 앞으로 더 많은 발전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interpack 2023은 포장 업계가 글로벌 수준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자리이다라고 말했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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