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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에코매스, 일반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바이오매스 상품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 제시 정하나 기자입력 2022-09-30 15:08:02

(주)에코매스 이종환 이사

 

(주)에코매스는 기존 일반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플라스틱을 전문으로 제작 및 공급하며 사람, 환경, 지구가 행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동사는 리사이클 플라스틱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생물자원을 원료로 생산되는 바이오매스(Bio Mass)을 개발하며 친환경적인 원료 인식 제고 등 국내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여기에)

 

친환경 탄소 중립 기여

()에코매스(이하 에코매스)는 바이오플라스틱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활용품 제작 및 공급하며 친환경 탄소 중립을 기여하고 있다.

 

에코매스 이종환 이사는 일반 석유계 플라스틱은 분해 속도가 느리고 폐플라스틱 및 미세플라스틱을 발생할 수 있어 환경오염을 야기시킬 수 있다. 정부에서는 플라스틱 포장재에 관련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일반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 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ESG 경영 등으로 인해 탄소 중립을 기여하기 위한 플라스틱의 업계 발걸음이 활발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친환경적인 소재라고 하면 PLA 등의 생분해 플라스틱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인데, 비싼 가격과 생분해되는 과정이 까다로운 소재가 많기 때문에 쉽게 적용시키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 끝에 당사는 자연계 원료를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를 개발했으며, 일반 석유계 플라스틱 대비 적은 탄소 발생률을 자랑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은 바이오 원료로부터 생산되기 때문에 자원이 무한한(기존 플라스틱의 원료의 유한성 문제 해결) 동시에 석유를 사용하지 않는다. 사탕수수 줄기에서 자당을 추출하고 발효 및 증류 과정을 통해 에탈올을 생산한다. 그 뒤에 중합 및 탈수 공정으로 에틸렌을 생산함으로써 폴리에틸렌을 중합한다. 때문에 환경 호르몬(Bisphenol-A, DEHA, DIDP, BBP)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에코매스 이종환 이사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하는 효과가 높으며, 일반 석유계 플라스틱과 동일한 물성을 가지기 때문에 소재로써 가치가 높고 재활용이 용이해 현재의 플라스틱의 분리배출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여기에)

 

일반 석유계 플라스틱과 동일한 물성으로 재활용 가능

에코매스가 주력하는 바이오매스(Bio Mass)는 식물 등 생물자원을 원료로 생산되며 기존 석유 유래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소재로, 일반 플라스틱 보다 바이오매스재생복합수지의 경우 탄소 발생을 최대 46.1%까지 줄이고 리사이클이 가능하다.

 

에코매스 이종환 이사는 에코매스는 폐플라스틱 자원의 재활용 사업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생산설비를 증설해 일 20톤 규모의 리사이클 플라스틱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제품을 생산 중이다. 기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의 재활용(PIR) 체계를 구축했고, 소비자에 공급돼 사용된 후 폐기되는 폐제품을 재활용하는 체계(PCR)로 확대 추진 중이며,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를 획득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에코매스가 2년 간 개발한 바이오매스 리사이클 복합수지는 바이오매스와 고순도 리사이클 재생 플라스틱을 혼합한 것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다.

 

바이오매스와 리사이클 원료는 모두 석유 유래 원료 대비 탄소를 저감하지만, 바이오매스는 높은 가격과 제한된 공급량, 그리고 리사이클 재생 플라스틱은 리사이클 대상에 따라 물성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제품별로 분류해 수거가 어렵다는 것 때문에 확대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에코매스는 바이오매스와 리사이클 재생 플라스틱을 컴파운딩하는 기술을 개발해 최근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그 외에 에코매스는 다양한 특성을 갖춘 바이오 PE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에코매스 이종환 이사는 친환경적인 원료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석유계 플라스틱처럼 동일한 물성으로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용범위가 넓다.”라며 당사는 친환경적인 사탕수수 원료를 활용한 필름류, 그리고 도마류나 식기 등의 사출품을 제작하고 있다. 사탕수수의 배가스라고 하는 버려지는 원료를 활용해 나무의 펄프 대신에 종이류로도 활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친환경 인증기준에 따라 원하는 바이오함량을 20~100%까지 제조가 가능하며 제품에 따라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적용할 수 있다.

 

Bio-LDPE는 압출 성형과 블로우 몰딩에 적합하며 포장필름, 화장품 튜브 용기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으며 Bio-LLDPE는 압출 성형에 적합하며 포장필름, 플라스틱하우스, 와이어커버 등 필름기반 제품 생산에 특화됐다. 또한 Bio-HDPE는 압출 및 사출 성형, 블로우 몰딩 등 다양한 공정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가전제품, 화장품 용기,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 포장필름, 플라스틱 박스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다.

 

또 다른 제품인 생분해 원료 및 해양생분해 원료는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물, 이산화탄소, 바이오매스로 분해되는 친환경 원료이고, 포장용 필름, 일회용 가방, 일회용 식기류, 빨대, 식품 용기, 화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여기에)

 

플라스틱 전문 기업의 면모 갖춰

에코매스는 2007년 창사 이래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에만 매진해 현재는 국내 바이오플라스틱 전문 기업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특히 동사는 바이오매스 응용 기술, 생분해 기술, 폐자원 및 재활용 기술 등 3~4가지의 사업영역으로 저희가 탄소 중립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방안으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탕수수 유래의 바이오 플라스틱을 기후변화대응 및 생태계독성저감 사유의 국가환경표준 제정·고시하도록 주도, 국내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로 EL.727. 바이오매스합성수지 표준 제정 및 최초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에코매스는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 위해 우수성 및 차별성을 알리고 있으며 국내뿐만이 아닌 중국시장을 비롯한 세계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미래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에코매스 한승길 대표는 바이오매스 유래 바이오플라스틱의 안정적 공급과 저변화 노력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과 녹색 소비문화를 일상생활에 정착시킬 예정이다. ESG 경영을 통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에코매스의 사훈처럼 세상에 보탬이 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여기에)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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