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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코닥트, 산업안전 솔루션 더코파스로 성과 창출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 위한 초석 확보 김용준 기자입력 2022-09-23 14:13:29

산업 안전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 (주)코닥트는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현장에 필요한 안전 장비를 개발하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증명하듯 (주)코닥트의 제품은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동사는 해외 수출 루트를 지속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주)코닥트 심술진 대표이사

 

현장 니즈 반영 제품 제공
케이블 캐리어 시스템 및 국방·소방 안전 산업 시장에 뛰어든 (주)코닥트(이하 코닥트)는 작업자를 재해로부터보호하고 제조 프로세스상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심술진 대표이사는 “코닥트는 국내 현장과 작업자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입품보다 가격 경쟁력과 품질이 우수하고, 뛰어난 A/S 서비스를 시장에 제안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현재 코닥트는 3년 전 론칭한 더코파스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석박사급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그들이 하드웨어의 설계 및 조립,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을 아우르는 통합 구조에서 역량을 발휘해 해외 기업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그들의 기술적 강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코닥트의 동력등강기(KODUCT Power Ascender)는 산업 구조에 맞도록 설계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모터와 엔진 기반의 KMA(KODUCT Motor Power Ascender)와 KEA(KODUCT Engine Power Ascender)로 각각 구분되는 동력등강기로, 특히 KMA는 로프를 조정하며 수직 또는 수평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운전자가 직접 제어하거나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작업자의 편의성이 대폭 제고된 제품이다. 일반제동장치는 물론이거니와 예상치 못한 장비의 이상 상황 발생시 발현되는 비상제동장치도 구현돼 있어 국방, 소방, 구조, 일반 산업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동력등강기 시리즈(사진. 여기에)

 

신속 대응 서비스로 고객 만족 실현 
코닥트는 국내 기업만이 제공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기적인 A/S 서비스가 핵심이라고 기업은 자부 한다.


단순히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정기적인 사후관리로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게 사고를 방지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심술진 대표이사는 강조했다. 이와 관련 코닥트는 고객사를 위한 긴급 대응 솔루션 을 통해 제품의 하자가 발생할 경우, 대체품을 당일 전달해 사용케 하고 초단기간 동안 장비의 문제점을 진단·해결해 즉각 송부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화는 국내 기업들의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며, 더코파스의 브랜드를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


심술진 대표이사는 “수입품이 문제가 발생하면, 3개월에서 최대 5개월이라는 시간을 소요해 점검을 받아야 하는 반면, 전국적인 대응 능력을 갖춘 체계화된 서비스 정책을 기반으로 코닥트는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고객사의 시간·비용적 문제를 최소화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닥트의 산업안전 제품인 동력등강기와 총기 보관 시스템 등은 미국, 터키, 슬로바키아, 일본, 중국 동남아 등 20여 개 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중동지역의 국가들로부터 기술제휴을 통한 현지생산 가능성을 지속 제안받고 있다.


이미 국내외 핵심 인증인 UL과 CE를 받은 만큼, 이에 따른 수출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을 기대된다.

 

국내 기업 목소리 대변해 산업 성장 조성
현재 코닥트 심술진 대표이사는 한국재난안전산업 기술연구조합 이사장과 부산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산업안전 및 벤치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들이 과도한 정부규제에 따른 발전 저해 가능성과 경제적 지원 등의 안건을 수시로 점검하고, 기관 및 정부 부처 관계자에게 이러한 상황을 전달해 보다 혁신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총기 보관 시스템(사진. 여기에)


심술진 대표이사는 “산업안전 분야에 종사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정부의 한정적인 시스템적 지원과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레퍼런스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인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제품을 설계, 조립, 출시 및 납품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최종 단계까지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거나 사용자인 기관이 구매를 거절해 납품되지 않게 된다면 사업을 전환하거나 폐업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개진하고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정부와 기관 그리고 기업 사이의 협력이 중요한 사업 분야인 만큼 발전 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한 교류의 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닥트는 최근 케이블 캐리어 시스템의 경량화와 품질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업그레이드형 장비를 개발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표준화돼 있는 일반 제품과 특수 목적에 맞는 스페셜한 제품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장비 시장과 조선해양 플랜트 등에도 자사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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