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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Report] (주)티에스아이코리아, 신사옥 이전으로 3D 비전 기반 로봇 솔루션 픽시스 개발 박차 고객 접근성 및 직원 편의성 향상으로 비즈니스 역량 강화 기대 김용준 기자입력 2022-09-22 13:11:31

공정 자동화를 위한 3D 비전 기반의 로봇 솔루션을 시장에 제안하고 있는 (주)티에스아이코리아가 그간 분리돼 운영하던 조직 체계를 통합하고 보다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델타원지식산업센터로 전격 이전했다. 이번 신사옥 이전에 따라 (주)티에스아이코리아는 최근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픽시스의 사업군을 보다 확장해 제조 업계에서 쉽게 운용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주)티에스아이코리아 이철희 대표이사(사진. 로봇기술)

 

Q. (주)티에스아이코리아(이하 티에스아이코리아)는 어떤 회사인가.
A. 티에스아이코리아는 반도체 공정 검사 자동화 기반의 설계 제어 및 머신비전 기술을 시작으로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픽잇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 딥러닝 기반 AI 기술이 접목된 3D·2D 비전 기반의 로봇 솔루션을 시장에 제안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전과 산업용 로봇, 컨트롤러를 하나의 표준화된 하드웨어 시스템으로 통합한 픽시스를 시장에 제안하며 국내 산업 현장 자동화에 기여하고 있다.  

 

Q.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과거 티에스아이코리아는 개발 조직이 흥덕에, 제조 및 지원 조직이 수원에 위치하며 분업 체계로 운영됐는데,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모든 부서가 한 곳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총 8개 호실을 사용하며, 오피스 공간은 80평, 제조 및 연구 공간은 200평을 확보함으로써 부서 간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 및 생산 조직이 통합됐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신제품이나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 데모를 점검할 때, 연구 인력이 업무를 대체 수행해야 했기에 일정 조율이 불가피했으나 이제는 본연의 부서에 맞는 업무를 집중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자체 제조 공간이 확대됨에 따라 소화해낼 수 있는 케파가 늘어난 만큼 고객 요청 물량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업적으로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티에스아이코리아 외부 전경(사진. (주)티에스아이코리아)

 

Q. 수원을 선택함에 있어서 고려한 조건이 무엇인지.
A. 고객 접근성을 우선적으로 판단했다. 사업 초기에 구축한 본사가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기존 및 잠재 고객사로부터 떨어져 있어 영업적으로 불리한 측면이 있었고, 이에 따라 시간과 비용이 더 투자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진입한 수원델타원지식산업센터 주변에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이 포진돼 있고 인접 고객사도 많아 이에 따른 비즈니스 성장이 기대된다. 다음으로 유동적인 인프라 시설 여부였다. 약 40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종사하는 만큼, 원활하게 출퇴근할 수 있는 교통시설과 취식, 주차여건 등이 마련된 장소를 선정해야 했고,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이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 추가적으로 거리에 제약이 있는 인원을 위한 별도의 기숙사도 마련해 업무 외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주)티에스아이코리아 사무동(사진. (주)티에스아이코리아)

 

Q. 픽시스 사업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A. 사업 초기에는 자동화 공정에 필요한 3D 비전을 공급하는 데 집중했으나 해당 단품이 일반 제조업 및 로봇SI 업체에서 운영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다는 점을 파악하게 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객사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형태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되면서 픽시스 1차 모델을 준비하게 됐고, 지난 4월 개최된 2022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픽시스 1차 모델은 스탠다드 모델로, 이미 국내 로봇 판매 매체인 마로솔 스토어와 협력해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기간 동안 선보인 장비는 티에스아이코리아가 가진 기술을 선보이는 데에만 그쳤다면, 최근 준비하고 있는 2차 모델은 실제 애플리케이션에서 즉각 사용할 수 있는 시제품 형태로, 오는 10월 초 마무리에 돌입한다. 현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차츰 넓힐 계획이다. 향후에는 판매 전략을 체계화해 연간 두 모델을 신규로 출시할 예정이다.

 

(주)티에스아이코리아 현장 전경(1)(사진. (주)티에스아이코리아)

 

Q. 가격을 오픈 판매하는 이유가 있는지.
A. 수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잠재 고객사에게 3D 비전의 가능성을 어필하는 것이 더 큰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시스템은 티에스아이코리아의 기술력과 로봇의 운용 가능성이 접목된 제품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고객사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당사의 고민도 포함돼 있다. 해당 솔루션이 제조업계에 알려지게 된다면, 경제적인 부분에서의 성과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다. 


또한 가격적인 부분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자부한다. 로봇SI업체가 가지고 있는 한계는 커스터마이징에 따른 기구·전장·소프트웨어 등의 개발 비용과 인건비 등의 지출로 이는 당연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것이 국내 실정이다. 그러나 당사가 지향하는 방향은 양산형 제품 라인업 구축이기 때문에 개발이 선행된다. 이는 규모 경제 측면으로 접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개발되는 모델의 금액은 타사대비 높게 측정되지 않을 것이며, 단품 로봇이나 비전에 준하는 정도로 형성될 것이다. 이는 SI나 프레임을 구성하는 비용 등이 투입되지 않아도 될 규모이다. 픽시스로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추가적인 셋업 비용이나 인건비도 절감시키는 것이 티에스아이코리아가 지향하는 철학이다. 

 

(주)티에스아이코리아 현장 전경(2)(사진. (주)티에스아이코리아)

 

Q.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A. 앞서 언급한 2차 모델 외에도 소프트웨어 파트에서는 단품이 아닌 픽시스 전체 라인업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SRCP(Smart Robot Controll Platform)을 개발 중에 있다. 이는 3D 비전, 로봇제어, 안전 혹은 인터페이스와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연결하는 CIM 등의 프로토콜까지에도 적용될 것이다. 이외에도 머신 비전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빈피킹 기반의 3D 비전이 요구되고 있으나 현장에 따라서는 머신 비전 기술이 접목된 2D 비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도 있는 만큼, 해당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에 노력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까지 역량을 집중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Q. 서비스 정책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A. 제품을 판매·설치하고 유지·보수하는 일련의 과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엔지니어의 역량이 필연적이다. 최근 한국폴리텍대학로봇캠퍼스를 졸업한 5명의 인재를 채용한 것도 이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티에스아이코리아는 10인 이하의 공장 기업을 주 타겟으로 설정해 픽시스의 공급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 설정에 돌입했으며 이를 위한 A/S나 B/S 서비스 외에도 유연하게 시스템을 운영·관리할 수 있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설비 및 가동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 있다면, 많은 양이 출하됐을 때 해당 프로세스를 통해 대응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주)티에스아이코리아 현장 전경(3)(사진. (주)티에스아이코리아)

 

Q. 향후 계획이 있다면.
A. 현재는 픽시스 2차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 당면 과제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병행해 픽시스를 적극 알리고, 전시회도 참가해 성과를 창출할 것이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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