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인터뷰] AI 비전검사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주)인더스트리얼에이아이 ‘다품종 AI검사-적재-포장의 일체형 자동화’를 꿈꾸다! 문정희 기자입력 2022-08-25 14:54:32

AI 비전검사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주)인더스트리얼에이아이는 2022년 4월에 설립됐다. 스타트업이지만, 이 기업의 업력은 일반 신생기업과는 확연히 다르다. (주)쓰리디산업영상의 AI 비전검사 자동화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주)인더스트리얼에이아이는 더욱 전문화되고 특화된 AI 비전검사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경쟁력과 사업 비전을 취재했다. 

 

AI 비전검사-적재 일체화 설비 ‘FinSTA’(그림. 인더스트리얼에이아이)

 

AI 비전검사 자동화 솔루션에 특화  

(주)인더스트리얼에이아이(이하, 인더스트리얼AI)는 AI 비전검사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으로서 AI 검사 솔루션과 더불어 적재, 포장, 공정간 물류, 창고 등 일반 FA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 제작, 공급, 설치 및 시운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모태는 산업용 영상 검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주)쓰리디산업영상으로서, 지난해 사출 불량을 검출하는 AI 자동 검사 장비 ‘FinBOX(핀박스)’를 출시해 화제를 일으킨바 있다. 

 

(주)인더스트리얼에이아이 전창현 팀장(사진. 여기에)


인더스트리얼AI의 전창현 팀장은 “당사는 (주)쓰리디산업영상의 AI 비전검사 자동화 사업부가 분사해 독립한 AI 비전검사 자동화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하며 “올해 4월에 창업한 신생기업이지만, 기존에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전문화되고 특화된 AI 비전검사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FinBOX, FinSTA, FinSPA 제품 라인업 완성 

최근 인더스트리얼AI는 FinBOX에 이어 ‘FinSTA(핀스타)’와 ‘FinSPA(핀스파)’를 개발, 출시했다. FinSTA는 ‘AI 비전검사-적재’ 일체화 설비로, AI 비전검사는 물론, 자동으로 적재 작업까지 가능한 장비다. 이와 더불어 FinSPA는 ‘AI 비전검사-적재-포장’ 일체화 설비로, 검사부터 적재, 포장까지 자동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전 팀장은 “FinBOX가 다양한 크기 및 형상의 사출물을 하나의 장비로 인라인 검사할 수 있는 AI 자동 검사 장비라면, 검사해서 양품으로 나온 사출물을 자동으로 적재, 포장까지 가능한 장비가 바로 FinSTA와 FinSPA이다”라며 “제품 라인업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에 사람이 하던 검사, 적재, 포장을 하나의 자동화 장비로써 구현한 것으로, 시간 절약은 물론, 비용 절감, 품질 관리 등의 장점을 지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FinSTA(핀스타)(그림. 인더스트리얼에이아이)

 

FA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기술력 

제품 외에도 인더스트리얼AI는 FA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기술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동사는 ▲AI 비전검사 자동화 시스템 ▲다품종 자동화 시스템 ▲FA 자동화 시스템 등 비전검사를 필두로 한 전체 설비 공정을 연계한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쌓고 있다. 


지금까지 동사는 부표 검사, 렌즈 검사, 단조품 검사, Roll PCB 검사, 2차전지 인슐레이터 검사, 의료용 검사(의료용 세정기, 의료용기), 화장품 용기 검사, 자동차 검사(자동차 용기, 자동차 부품, 자동차 내장제) 등 다양한 적용 사례를 축적하고 있으며, 현재도 굵직한 프로젝트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검사-물류-벤딩-적재-포장’의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구축의 예(그림. 인더스트리얼에이아이)

 

인더스트리얼AI의 기업 비전 

인더스트리얼AI의 기업 비전 및 사업 방향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 ‘We make the Defect Visible’이다. 이는 기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형상, 크기, 재질, 색상의 제품들의 ‘검사–적재–포장’을 하나의 AI 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손쉽게 해 단순 반복적인 사람의 일을 즐겁고 창의적인 업무로 전환함을 추구한다. 


두 번째는 ‘We make the Factory Simple’이다. 이는 하나의 AI 자동화 시스템이 다양한 생산품을 다룸으로써 기존에 복잡한 공정의 단순화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세 번째는 ‘We make the Smart Factory by AI Automation’이다. 궁극적으로 인더스트리얼AI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들의 ‘검사-적재-포장-(공장내)공정간물류-창고’의 공정들을 AI 자동화를 통해 무인화 공장, 즉 스마트팩토리 자동화를 구축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자유낙하제품들에 대한 FinSTA 모델링(그림. 인더스트리얼에이아이)

 

AI 비전검사 및 FA자동화 혁신을 일으킬 것! 

AI 비전검사와 FA자동화 시스템이라는 특화된 기술력으로 그들만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인더스트리얼AI. 전창현 팀장은 “지금까지 생산 현장에서 비전검사와 FA자동화 시스템이 별개로 움직였다면 당사는 모든 공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고객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출 분야를 넘어 FA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와 내년은 회사의 기반을 닦고 안정성을 갖추며 인더스트리얼AI가 어떤 회사인지 알리고 기술력을 인정받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4년부터 고객 다각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성장 동력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인더스트리얼AI가 대한민국 산업에서 비전검사 및 FA자동화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검사장면(사진. 인더스트리얼에이아이)
 

문정희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