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젼와이드코리아는 국내 머신텐딩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산업용 로봇 시장에 반드시 필요한 그리퍼와 로봇 설비들을 폭넓게 공급하고 있다. 다른 SI업체들과는 달리 기계와 로봇 두 가지 분야에 모두 전문성을 갖춘 (주)비젼와이드코리아는 최근 전방위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제품군을 구축하며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에 본지에서는 로봇 자동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주)비젼와이드코리아를 취재했다.
(주)비젼와이드코리아 권혁성 대표이사(사진. 로봇기술)
대만에 본사를 둔 문형 머시닝 센터 전문 메이커 비젼와이드(Vision Wide)의 한국 지사 (주)비젼와이드코리아(Vision Wide Korea, 이하 비젼와이드코리아)가 15년 동안 전국에 자동차 금형 및 LCD 챔버 가공 시장에 문형 머시닝센타와 대형 5축 가공기를 다량 판매해 좋은 호응과 평가를 얻었다.
또한 지난 몇 년 간 추가적으로 수직 머시닝센타(Vertical Machining Center)를 OEM 수입해 반도체 부품 가공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동시에 머시닝센타, 탭핑센타 및 CNC 선반 가공라인에 대한 로봇 자동화 스타트업 시장에 진입을 하면서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사용자에게 가장 극대화된 생산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비젼와이드코리아의 설비들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도입 및 활용 중인 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990년 초부터 국내 OEM 기업으로서 플라노 밀러(PLANO MILLER)라는 대형공작기계를 전문적으로 취급해 온 동사는 2015년에 비젼와이드코리아라는 사명으로 재도약했다. 이후 회사는 다년간 머시닝센타를 판매공급하고, 기술적인 사후관리를 해오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키워오면서 로봇 자동화라는 전문성을 높이며 자사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비젼와이드코리아의 머신텐딩 로봇 자동화(사진. 로봇기술)
비젼와이드코리아는 공작기계 절삭 칩 압축기 개발 등을 통해 다수의 국내 특허를 획득함은 물론, 그간 확보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로봇 자동화 장비 분야에 독보적인 회사 될 것
공작기계 및 협동로봇 분야에서 비젼와이드코리아의 중요한 업적 중 하나는 기계와 로봇 분야에 모두 탁월한 경쟁력을 지녔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로봇을 공급받아 앤드 유저에게 제공하는 SI(System Integration)업체들은 기계에 대한 전문성이 낮은 경우가 많고, 대부분 화낙, 지멘스 등의 컨트롤러에 대한 시스템 기술 경험 부족과 가공 정밀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로봇과의 통신을 위한 인터페이스 작업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비젼와이드코리아는 CNC 기계 전문기업으로,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자동화할 수 있어 타 SI 업체와 차별화된 기술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비젼와이드코리아는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기업인 뉴로메카(Neuromeka)와 파트너사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주)비젼와이드코리아의 머신텐딩 로봇 자동화(사진. 로봇기술)
동사의 로봇 자동화 장비는 위험성이 낮고, 좌표 컨트롤과 티칭이 용이하며 1인 작업자 또는 고객사 관계자가 로봇과 협동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로봇이 야간에도 작업을 지속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비젼와이드코리아 권혁성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더욱 진보된 자동화 기술력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비전있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가성비 갖춘 로봇 그리퍼로 경쟁력 ‘UP’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이 국내에서 이뤄지는 뉴로메카의 설비를 취급하는 비젼와이드코리아는 이 외에도 전동 그리퍼 및 공압 자동바이스 등 장비의 국내수입 총판을 획득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로봇 산업의 주축이 되는 장치들이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추기 힘든 품목을 총망라함으로써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모두 실현한 것이다.
동사는 높은 정밀도와 유연성을 갖춘 전동 그리퍼를 글로벌 스텐다드 수준으로 생산하는 중국의 DH-Robotics의 파트너사로서 고객의 요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모든 협동로봇과 산업로봇에 장착 가능한 그리퍼를 공급하고 있다.
DH-Robotics 그리퍼(사진. 로봇기술)
권혁성 대표이사는 “마켓 셰어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내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당사는 산업계에서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구축해 연결고리를 만들어 일차적으로 홍보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비젼와이드코리아는 파트너사들과도 활발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보된 자동화 기술력 확보 나선다
비젼와이드코리아가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로봇 데모 공급을 대폭 확대할 목표를 확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품의 혁신성 및 신뢰성과 더불어 이를 고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올해 하반기 마켓 셰어를 확대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힌 바와 같이 국내 고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적극적으로 업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한 비젼와이드코리아는 그간 국내 반도체 및 자동차 금형 업체에 다량의 문형 및 버티컬 머시닝 센터를 납품·관리해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따른 시장의 자동화 요구에 맞춰 머신텐딩 로봇 자동화 실현은 물론 주변기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장비의 기술력까지 갖춰 국내 기계 산업 시장에 혁신적인 부가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권혁성 대표이사는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하는 SI기업들이 많지만 당사처럼 기계에 전문성을 갖고 특화된 맞춤형 머시닝 센터/태핑 센터/CNC 선반/프레스 설비 등 기계 분야에 특화된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라며 “비젼와이드코리아는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대응할 수 있는 공작기계 및 자동화 설비를 공급해 기계 분야에 독보적인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동사는 혁신적인 로봇 자동화와 주변기기 제품들까지 아우르며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