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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생명존중 가치 실현 위한 산업 안전 장비 공급, (주)씨엔에스코리아 S마크 인증으로 시장 가치 증명 김용준 기자입력 2022-08-23 09:12:06

작업환경개선설비, 산업안전기계류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주)씨엔에스코리아는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동사는 사고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성을 우선시한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씨엔에스코리아 박무하 대표이사

 

추락사고 방지 제품 필요
고용노동부가 지난 3월 밝힌 2021년 산업재해 사고사망 현황 발표에 따르면, 사고사망자 828명, 사고사망만인율 0.43퍼밀리어드(△0.03퍼밀리어드p)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020년에 비해 건설, 제조업에서 감소했고 서비스업 및 운수. 창고. 통신업은 증가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배달노동자 사고사망 증가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떨어짐. 끼임 등 재래형 사고가 여전히 절반 이상 발생했으며 추락 재해는 2020년에 비해 증가했다는 대목이다.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책임 소재를 묻는 법률 등이 재정됨에 따라 기업과 개인이 모두 안전 관리에 유념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통계치가 발생하는 것은 효과적인 산업 장비의 보급이 미비하거나 인식개선의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주)씨엔에스코리아(이하 씨엔에스코리아)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작업자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사다리, 공구대, 작업대, 추락방지대 등 각종 안전 장비를 취급하는 동사는 현장에서 활용하는 일반적인 제품과는 달리, 보다 세분화되어 있으면서도 체계적인 시스템 기반의 아이템을 시장에 제시한다. 


씨엔에스코리아 박무하 대표이사는 “근로자들의 추락사고 재해예방을 위해 고소작업안전발판사다리를 유통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매년 추락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재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안전 일터를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마크 안전인증 제품으로 시장 가치 증명
씨엔에스코리아가 산업 현장에 제안하는 장비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S마크 안전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본 제도는 산업안전보건법 제34조제4항의 규정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및 제조자의 품질관리능력을 안전인증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해 안전인증기준에 적합한 경우, 인증 표시를 기록하거나 사실을 광고할 수 있는 제도이다. 1997년 7월부터 시행된 해당 제도는 도면심사, 현장심사, 제품심사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획득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안전인증 제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박무하 대표이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고소작업안전발판사다리에 대한 S마크 안전인증을 받아 보다 더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재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씨엔에스코리아의 대표제품이라 불리는 GSK-06 말비계형 작업발판사다리는 하부에 부착된 바퀴를 이용해 특정 장소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사다리의 양 다리를 펼쳐 안전고리를 걸면 1단계 고정이 마무리된다. 양쪽 평행이 유지되면 하단에 부착된 가로바를 양쪽으로 펼쳐 설치·고정한 후 전도방지대 4개를 설치해 견고한 지지대를 갖출 수 있다. GSK 모델의 설치가 완료되면 작업할 수 있는 작업장의 높이를 확인해 올라가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면 되는데 이때 별도의 안전손잡이와 발끝막이판 등의 보호대가 설치돼 있어 무리한 동작을 요구하는 환경에서도 작업자로 하여금 발생할 수 있는 추락이나 미끄러짐, 파손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주)씨엔에스코리아 산업 안전 장비(GSK-06(左) GSC(中))


박무하 대표이사는 “GSK 모델은 전후 전도방지대가 부착돼 있는 만큼 고소작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높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더라도 급작스레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미끄러짐을 방지토록 하는 보호대가 설치돼 있기에 효과적인 작업 수행과 작업자의 안전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라며 “접이식 구조로 설계돼 있는 만큼, 좁은 환경에서도 보관이 용이하며, 이동에 필요한 바퀴가 부착돼 있어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라고 귀띔했다. 


이외에도 삼각계단형 사디리 GSC 모델은 바퀴에 스프링로드가 설치돼 있어 작업자가 360℃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작업 공간이 설정돼 작업자가 장비로 올라가면 하중에 의해 스프링이 바닥에 고정됨으로써 움직이지 않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알루미늄 티그 용접처리가 된 본 제품은 무게도 최대 180㎏까지 견딜 수 있으며, 작업발판이 타사 대비 넓어 누구나 쉽게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박무하 대표이사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2~3단은 물론, 추가로 확장도 가능하며, 높이가 비대해짐에 따라 추가적으로 핸드레일도 설치할 수 있다. 가벼우면서도 미끄러움이 없기에 창고, 사무실, 점포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안전한 대한민국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
씨엔에스코리아는 대한민국의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이템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조업 현장은 물론, 일반 상업 시설, 공무 현장 등을 아우르는 아이템 공급을 통해 현장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생명존중 가치를 전파하겠다는 것이 박무하 대표이사의 의견이다.


그는 “안전을 경시함에 따라 발생하는 사고가 우리나라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것에 필요한 것은 인식 개선과 필요한 장비의 즉각적인 공급이라고 생각한다. 안전 장비를 국내에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무사고일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아이템을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전햇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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