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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AGV 로봇 도입된 이천 풀필먼트 전격 개장 보관 효율성 대폭 증대 김용준 기자입력 2022-08-16 09:07:00

CJ대한통운 AGV 로봇(사진.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지난 8월 15일(월)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이천 1풀필먼트센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풀필먼트는 여러 고객사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로  연면적 2만 6,545㎡(약 8,030평)규모이다. 조성된 이천 1풀필먼트센터에는 운송로봇 ‘셔틀 AGV(Automated Guided Vehicles)’가 도입된다.

 

이 로봇은 4.7m 높이의 고층선반으로 이뤄진 보관 공간 안에서 스스로 이동하고 높낮이를 조절하며 상품을 넣거나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고층 작업이 가능해지면서 물류센터 내 높은 공간까지 상품을 촘촘하게 적재할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다. 

 

CJ대한통운은 셔틀 AGV 운영을 위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사전 시험을 거쳐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풀필먼트센터 확장과 함께 셔틀 AGV 등 신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상품별 특성에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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