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영동군, AI 케어로봇 ‘다솜이’로 스마트 비대면 돌봄 제공 지역노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 지키미 되다 윤소원 기자입력 2022-05-16 11:55:11

충북 영동군이 AI 케어로봇을 도입해 건강 지키미 역할을 하고 있다(사진. 영동군청).

 

충청북도 영동군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케어로봇 ‘다솜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영동군은 영동군보건소에서 AI 및 IOT를 기반으로 하는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1,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독거 및 건강취약 노인 대상으로 AI 케어로봇 30대를 활용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AI 케어로봇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독거 및 허약 노인의 비대면 돌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AI 케어로봇 다솜이는 “어르신 식사하셨나요? 어르신 노래 들려 드릴까요?”등의 음성으로 친구처럼 대화를 할 수 있고, 약 복용 시간 등을 알려주는 등 다채로운 편의기능을 갖췄다.


또한 비디오 기능까지 탑재돼, 유튜브 송출을 통한 건강체조, 영상통화, 음악 제공 등 지역노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 지키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이 운용하고 있는 로봇 다솜이는 “다솜아 살려줘!”, “다솜아 도와줘!”와 같은 긴급 음성 응급 콜뿐만 아니라, 일정시간 동안 움직임 및 얼굴 미감지등 이상 징후 발생 시 긴급 상황을 보호자, 보건소 및 관제시스템으로 응급 콜 알람(SOS)을 전달해 119로 연계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향후 영동군은 돌봄로봇 지원 대상 노인들의 언어습관, 활동, 수면 등 개인별 생활패턴 데이터를 분석해서 대상자의 특이 행동, 언어 등 발생 시 타부서 의뢰, 병원연계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소원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