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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자동화 구동을 위한 ONE-PICK '아펙스 다이나믹스 코리아' 감속기, 랙앤피니언, 자동윤활급유기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승부 정대상 기자입력 2022-04-29 14:08:38

지난 2004년 설립된 아펙스다이나믹스코리아는 대만 아펙스다이나믹스그룹의 판권을 소유한 독립 법인으로, 국내 FA 시장에 양질의 구동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기계장비 구동에 필요한 아펙스다이나믹스코리아의 핵심 라인업에 대해 소개한다. 
 

아펙스 다이나믹스 코리아 허동석 대표이사(사진. 로봇기술)
 

펙스 다이나믹스 그룹(APEX DYNAMICS Group, 이하 아펙스)은 대만 타이중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정밀 감속기 전문 기업으로, 감속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1, 2공장과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랙&피니언 제조 공장 시설을 보유한 기업이다. 전 세계 30여 개국 36개 지역에 공급망을 구축한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에는 지난 2004년 아펙스 다이나믹스 코리아(이하 아펙스 코리아)가 설립되면서 비즈니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대한 감속기 라인업
아펙스 코리아의 주력 사업은 단연 유성감속기 부문이다. 아펙스는 총 15개 모델, 30개 시리즈에 달하는 정밀감속기 제품 풀을 시장에 출시했으며, 이중 아펙스의 표준형 정밀 감속기 라인업인 AB/ABR시리즈는 각각 3:1~100:1, 3:1~200:1까지 감속비를 지원한다. 
또한 아펙스 코리아는 적용 환경과 특징에 따른 다양한 제품군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가령 스탠다드 모델인 AB/ABR시리즈 대비 높은 레이디얼 하중이 요구될 경우에는 AF/AFR시리즈를, 원가절감이 필요할 때에는 AB시리즈와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약 20%가량 가격을 낮춘 AE시리즈를 선택할 수 있다. 

 

아펙스 코리아는 다양한 감속기 및 랙 앤 피니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로봇기술)


가공 방식을 통해 코스트를 절감함 AE시리즈 외에 또 다른 경제형(Economical) 감속기인 P시리즈도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높은 하중이나 고토크가 요구되지 않는 범용 애플리케이션이라면 굳이 고가의 오버 스펙 제품 대신 P시리즈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아펙스 코리아 허동석 대표이사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종래의 기간산업뿐만 아니라 최근 투자가 활발한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감속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서보모터의 정밀한 제어를 위해 적용되는 제품인 만큼 서보모터가 투입되는 다양한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아펙스 코리아는 AGV에 적합한 전용 감속기인 GL/GLS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알렸다. 높은 정밀도를 구현하면서도 높은 레이디얼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AGV 개발자들이 설계한 휠 드라이브 모듈에 취부하기 쉬운 디자인의 전용 제품도 개발했다. 

 

AGV 전용 감속기 GL/GLS 시리즈의 적용 예시(자료. 아펙스 코리아)


아펙스의 GL/GLS시리즈는 AGV 전용 휠 드라이브 및 벨트풀리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이동로봇의 휠 구동 모듈이나 컨베이어 시스템 등에 많이 사용된다. 높은 레이디얼 하중과 최적화된 관성 모멘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효율이 높고 소음과 백래쉬는 낮으며 온도 상승 억제 및 긴 수명을 고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허동석 대표이사는 “주행용 휠과 볼트로 결합만 하면 휠 모듈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서보모터를 부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랙&피니언 제조 능력

아펙스 코리아가 선보인 랙&피니언(사진. 로봇기술)

 

아펙스의 주요 제품 라인업 중에는 감속기와 더불어 랙&피니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아펙스는 지난 2014년에 랙&피니언을 생산할 수 있는 전용공장을 완성하고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높은 정밀도의 랙&피니언 제품 생산을 목표로 약 500억 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해 각종 가공 장비와 열처리 시스템, 품질관리 및 측정 장비 등 총 100여 대의 최첨단 설비를 도입했다. 


아펙스는 고정밀 랙&피니언 제조를 위해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생산에 임하고 있다. 아펙스는 랙&피니언 생산에 있어 모든 치수의 형상공차 및 설정된 직진도와 평행도, 수직도를 관리하고, 헬리컬 각도와 입력 각도의 허용 오차 및 치형의 표면 조도, 치형 경화층의 경도와 깊이까지 깐깐하게 측정하고 있다.

 

아펙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랙&피니언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아펙스 코리아)


지난 4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던 ‘2022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아펙스 코리아는 자사의 감속기 및 랙&피니언 제품군과 더불어 스마트 윤활 시스템(Smart Lubrication System) 데모 키트를 함께 소개했다.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분야에서 적기에 정량의 윤활유를 급유해주는 것은 로봇의 수명을 연장하고 원활하게 생산 라인을 가동하도록 돕기 때문에 중요한 임무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금속과 금속의 마찰이 발생하는 로봇 관절부 등에는 윤활유 급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마찰로 인한 마모가 심해진다. 스마트 윤활 시스템은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정량의 윤활유를 주입해주는 시스템이다.

 

허동석 대표이사는 “아펙스의 스마트 윤활 시스템은 CE인증과 ATEX인증(유럽 방폭 인증)을 획득한 신뢰성 높은 시스템으로, 최대 40개 지점에 대한 윤활 포지션을 지원한다”라며 “사용자가 윤활 빈도수를 조절할 수 있고, 수동 조작뿐만 아니라 PLC 기반의 제어 모드도 함께 지원하며, 메모리 기능, 오일량 모니터링 및 전기적 자기 보호 기능 등 사용 편의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아펙스가 제안하는 스마트 윤활시스템(사진. 로봇기술)

 

국내 FA 업계의 파트너
아펙스의 제품군은 대형 갠트리 로봇의 이송 캐리어나 공작기계의 매거진 터렛, 대형 로봇 트랙모션,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라인 및 각종 검사장비와 무인반송장치, 엑스레이 장비와 같은 첨단 장비의 핵심 구동 모듈에 적용되고 있다. 허동석 대표이사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풍부한 레퍼런스, 신속한 납기와 명확한 A/S 관리 등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펙스 코리아는 FA 분야에서 기술 중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컨설팅 기업으로 활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펙스 코리아는 5월 2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SIMTOS 전시회에도 출품을 하여 공작기계 시장에도 우수한 제품군을 홍보할 계획이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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