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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Basics!' 슬로건 내세운 SIMTOS(심토스) 2022, 개최 전략과 방향성 공개 대면 전시회 이점 극대화한 운영 방안 수립 김용준 기자입력 2022-04-20 16:39:28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오는 5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문 전시회 SIMTOS 2022의 개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전격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측은 현 공작기계산업의 시장동향과 SIMTOS의 전반적인 운영방안을 소개하는 한편, 주요 참가업체의 프리뷰 파트를 마련해 전시회가 내세우는 방향성을 알리며 이해를 도왔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SIMTOS 2022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여기에).


전시 성격 대폭 부각 
오는 5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1, 2전시장에서 통합 운영되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문 전시회 SIMTOS 2022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한됐던 대면 및 오프라인 전시회의 가치를 회복하고 해당 전시회만이 참관객에게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참관 프로모션 등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4월 20일(수)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측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협회 관계자는 “전시마케팅 본연의 목적과 역할을 담아 ‘Back To The Basic’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SIMTOS 2022는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대면 전시회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놀라움과 변화, 체험, 미래를 공유하고 가늠할 수 있는 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라며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해당 전시회에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김경동 선임본부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여기에).


SIMTOS 2022는 국내외 시장 트렌트에 따라 그에 걸맞는 다양한 기술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회 측은 ▲4차 산업혁명 ▲생산 자동화 ▲산업용 및 협동 로봇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트윈 ▲디지털 전환 외에도, ▲적층 제조 ▲탄소 중립 ▲에너지 저감 등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전시회의 참가기업을 모집, 이에 따라 약 800개사가 4,800부스의 규모로 참가를 확정지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기술관 ▲로봇 및 디지털제조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 등 6개의 기술관과 함께 2022년을 맞아 새롭게 ▲적층제조 기술관을 추가·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김경동 선임본부장은 “적층제조와 관련된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장했으며, 최근 산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기술관을 별도로 기획해 참가업체들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 차례 취소된 후 4년 만에 개최되는 SIMTOS 2022는 생산제조기술+수요산업 트렌드+비즈니스롤 총망라하는 종합 전시회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종 포럼과 세미나, 워크숍과 아이디어 공모전 설명회와 더불어 특히 5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개최되는 국제생산제조혁신 콘퍼런스는 국내외 특별한 연사를 초청해 생산제조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와 제조혁신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산업 최대의 장으로 구현되는 만큼 8~10만 명이상의 참관객들이 방문할 것 대비해 각종 편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전시운영팀/전시홍보팀 박재현 팀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여기에).


킨텍스가 운영하는 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하며, 핵심 전철역 셔틀버스 운행, 킨텍스 코끼리 열차와 내부셔틀버스를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해 차질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최 측은 참관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참관기업 자동매칭 서비스도 운영한다. SIMTOS 2022의 마케팅 정보 동의를 한 사전등록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참관기업 자동 매칭시스템은 약 8천 여 개의 기술과 장비 및 솔루션 등을 효율적으로 선택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참관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SIMTOS 2022 이 기업을 주목하라.

SIMTOS 2022 기자간담회에서는 참가를 결정한 (주)스맥(이하 스맥), (주)아마다코리아(이하 아마다코리아), 한국트럼프(주), 현대위아(주), 화천기계(주) 등 5개사가 전시 성격과 출품 아이템을 소개하는 프리뷰 파트도 마련됐다.

 

1. 스맥

 

스맥 관계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여기에).

 

기계사업부문과 ICT사업부문을 합병하며 자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스맥은 ‘SMART’, ‘사용자 친화적’, ‘친환경’, ‘협업’ 등의 4가지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꾸민다. 특히 SIMTOS 2022에서는 5축 머시닝 센터와 하이브리드 머시닝 센터를 선보인다. 동사는 대량 생산과 정밀 부품 가공이 가능한 5축 머시닝 센터는 비절삭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 및 저장 확대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장비이다. 아울러 스맥의 하이브리드 머시닝 센터는 LM 타입과 BOX 타입을 아우르는 융합 버전으로 각 타입의 장점을 극대화해 기존 대비 높은 절삭능력과 정밀성 생산성 등을 확보한 장비이다. 특히 정밀 가공을 요구하는 자동차나 반도체 장비 부품 시장 등 절삭의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필요한 다양한 공정에 활용이 가능하다.

 

2, 아마다코리아

 

아마다코리아 관계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여기에).

 

아마다는 수직형 벤드쏘 제작을 시작으로 1981년에 CO2 레이저 머신을 상용화했고 2010년에는 파이버 레이저 발진기를 선보이며 시장에서 가치를 부각시키고 있다. 동사는 ▲판금 ▲절삭 ▲공작 ▲정밀 ▲프레스 등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이번 SIMTOS 2022를 맞아 ▲자동화 및 통합 공정 ▲효울적 설비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핵심 키워드로 다체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예로 아마다코리아는 초고속 3축 리니어 드라이브 파이버 레이저 가공기인 REGIUS-3015AJ 12㎾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X축, Y축, Z축이 리니어 드라이브가 탑재되어 있다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LC-2512C1AJ는 레이저 작업은 물론, 금형을 이용한 펀칭작업이 가능한 융복합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으며, 고속 가공과 성형 가공이 가능하며, 한 기기에서 많은 공정을 통합 운영할 숭 있다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3. 한국트럼프

 

한국트럼프 관계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여기에).

 

판금 산업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한국트럼프는 이번 전시회서 효율적인 판금 가공 기술의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해 ▲EdgeLine Bevel ▲Active Speed Control ▲Nano Joint 등을 고객사에 제안한다.


EdgeLine Bevel는 부품의 윤곽을 절단하면서 빗각의 모서리를 형상화하는 기술로, 용융된 금속이 모서리를 채움으로서 용접심을 얻을 수 있는 구조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앵글과 카운터 싱크를 구현할 수 있어 공정 통합과 프로세스 효율을 제시한다. 


Active Speed Control은 한국트럼프가 자율 레이저 절단 시대를 맞아 공장의 안전성과 불량률 개선, 경감 부하 등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안하는 솔루션으로, 절단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속도를 스스로 제어해 완벽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마지막으로 Nano Joint는 조인트를 최소화해 신속하고 손쉬운 제품 분리가 가능한 기수로, 후판 공정에서 완제품을 분리할 때 효과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후가공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4. 현대위아 

 

현대위아 관계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여기에).

 

현대위아는 200부스(545평) 규모로 참가를 결정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Robot Autonomous ▲Automation ▲데모 강화 ▲Live TV 등을 핵심 골자로 고객들에게 다가간다. 
실제 공장에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전시장에서 12×12m(미터)의 규모로 공작기계, 협동로봇, 이적재로봇 등의 공정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동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토털 전시회의 장을 구현한다. '더 테크' 유튜버를 초청해 공작기계 Live TV를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자사 홈페이지에서 구현하고 있는 디지털 전시장도 함께 전시한다. 현대위아의 디지털 전시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전시 참가가 제한됨에 따라 동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장으로, 신기종이나 부품 가공 레퍼런스, 제품의 구조적 특징 등이 지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현대위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5. 화천기계

 

화천기계 관계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여기에).

 

공작기계 전문기업 화천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솔루션(Future Solution)을 제시하며 공작기계 18대, 자동화 시스템 7대, 소프트웨어 15종 등을 선보인다. 먼저, F1300인 마찰교반용접기에는 FSW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기술은 공구의 마찰을 이용해 알루미늄과 같은 용접이 어려운 소재나 서로 다른 소재를 용접하는 기술로, 기존용접방식과는 달리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소재의 변형과 용접 결함이 적으며 기계적 가공으로 자동화가 용이한 성격이 있다.


아울러 화천기계는 DMX 01이라는 5축 금속 3D 프린터를 전시한다. 해당 제품은 SIMTOS 2022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금속 분말을 분사하고 고출력 레이저를 조사해 적층하는 DED 방식의 프린터이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15종 전시하며, 화천 소프트웨어는 기계 스스로 가공경로 및 속도를 최적화하거나 가공전 충돌 여부를 감지하는 실시간 충돌 방지 시스템 등이 탑재된 기술과 함께 HARMONY(하모니)라고 불리는 화천기계 전용 콘트롤러도 공개한다. 해당 콘트롤러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작기계 하드웨어에서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전용 소프트웨어로, 이를 통해 작업자의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군이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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