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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종합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KOPPEX 2022)’ 13일(수) 개막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 추진해 혁신성장 동력 될 것" 윤소원 기자입력 2022-04-13 11:01:05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공공판로 확대와 해외조달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조달 종합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KOPPEX 2022)’가 13일(수) 막을 올렸다. 이번 엑스포는, 오는 15일(금)까지 3일 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가 13일(수)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사진. 여기에).

 

조달청과 경기도, 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개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신기술 혁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혁신성장관을 비롯해 모두 13개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미국, 터키 등 17개국에서 42개 기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조달기업과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미국, 캐나다 등 4개국 7개 사와 수출계약식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시장 내에는 다양한 전시관도 마련돼 있다. 우선, 혁신성장관에는 인공지능(AI) 연동 스마트소화기, 모듈식 학교 등 혁신조달 경진대회 수상 제품과 지능형 로봇 제품 등 다양한 혁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 전시장 입구(사진. 여기에)

 

기술마켓공동관, 공공판로 육성관을 마련해 각 공공기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혁신제품들도 전시 중이며,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 등록 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창업벤처청년기업관에서는 이들 기업의 아이디어가 담긴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관, 사무기기관, 기계장치관, 건설환경관, 안전제품관 등 총 13개 전시관이 설치돼 관심 제품군에 대한 최신 업계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전기차 박람회 수준의 다양한 전기차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 전시장 내부(사진 여기에)

 

함께 진행되는 부대행사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공공 구매상담회를 마련해 국내 판로 확대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상담회도 열어 글로벌 조달시장 공략의 기회가 되고 있다.

 

더불어,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회복과 미래준비를 주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계자 등 국내외 조달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조달워크숍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고 있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 개막식(사진. 여기에)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에 납품되는 검증된 제품 판로 지원과, 참가 기업이 일반인들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공공조달 전시회로, 다수의 공금자 계약(MAS) 제품을 등록했거나, 신기술 인증업체, G-PASS 지정업체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만이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우수 중소기업들의 혁신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조달시장에도 많이 진출해 혁신성장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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