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더AI, 휴머노이드 로봇과 결합한 피지컬 AI 적용 가능성 제시
사진. 리빌더AI AI 디자인·제조 자동화 기업 리빌더AI가 6월 17일(수)부터 6월 20일(토)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기술 전시회 비바테크 2026에 참가해 디자인·제조 AI 에이전트 ‘VRING
적극적인 투자 및 연구개발로 다양한 산업에서 상용화 예상
● 시장 현황
IDC(Internet Data Center)의 예측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AI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56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국의 AI 산업규모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3,031억 위안(약 452억 달러)을 기록했다. 산업 성장 속도는 글로벌 평균을 상회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8.9%로 전년 대비 0.69%p 상승했다.
AI 산업은 기초, 기술, 응용 등 크게 3개 분야로 구분이 가능하며, 현재 중국 AI시장은 응용분야 기업이 가장 많다. 특히 전통의 제조업과 신흥산업의 융복합이 추세로, AI 기술을 전통산업에 응용하는 것이 트렌드이다. 차세대 AI발전전략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차세대 AI과기산업 발전보고(2021)’에 따르면, 2020년까지 응용분야 기업이 84.1%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는 시장의 수요가 견인한 것임을 방증하는 수치이다.
아울러 iResearch가 발간한 ‘2020년 중국 AI 산업연구보고’에 따르면 응용분야는 정부 도시계획 및 운영(공안, 교통경찰, 사법, 도시운영, 정무, 교통관리, 국토자원, 환경보호 등 포함)이 49%로, 정부 측 수요가 가장 크고, 인터넷 및 금융업이 각각 18%, 12%로 가장 높은 수요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중국 AI 기업 분야별 비중

자료원 : 중국 차세대 AI발전전략연구원
2020년 중국 AI 기업 핵심기술 현황

자료원 : iResearch
터우바오연구원의 ‘2021년 중국 AI 시장 발전현황 및 경쟁구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AI 응용시장의 toG 비중은 85%로 정부 측 수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과학기술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가 중점발전 산업으로 포함시킨 전략적 측면과 차세대 기초인프라 건설을 확대하며 스마트 보안, 시티브레인 등 프로젝트 등 시장 수요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미 많이 활용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컴퓨터 비전(안면인식, 인체 식별, 이미지 식별, OCR, AR기술 등) 분야도 정부의 프로젝트 수요에 힘입어 상용화가 많이 이뤄진 상태다.
AI 기술의 상용화, 상업화에 따라 시장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2020년 핵심산업의 시장규모는 1,500억 위안을 넘어섰고,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24%로 약 4,50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iResearch는 예측했다. 아울러 관련산업 규모도 2020년 5,700억 위안을 넘어섰고,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2%로 약 1조 6,00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 기술 및 기업동향
차세대 AI 발전전략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은 AI 관련 기업이 2,205개사가 있다. 아울러 일부 도시에 집중돼 있는데, 베이징(29.7%), 상하이(14.1%), 선전(14.0%), 광저우(8.1%), 항저우(7.6%) 등 5개 도시에 73.5%의 AI기업이 몰려있다. 특히 베이징은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중국과학원 등 유명대학교들이 많아 AI 관련 인적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업 핵심기술 현황을 살펴보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가 41.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미 두 분야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용될 여지가 많은 만큼, 4차 산업혁명 시기부터 꾸준히 발전하며 상용화된지 오래됐다. 그 뒤로는 하드웨어(7.6%), 머신러닝(6.8%), 서비스로봇(5.6%) 등 분야에 AI 기술이 많이 탑재 및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기업 중 바이두(2,682개), 화웨이(2,515개), 텐센트(2,323개)가 가장 많은 AI 관련 특허를 보유했으며, 각각 자율주행, 컴퓨터 비전, 언어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핑안테크, 징둥, 샤오미 등 기업의 경우 각각 금융, 공급체인, 스마트 하드웨어 등 특정 분야에 집중한 응용기술을 보유했고, SenseTime, Megvii, CloudWalk 등 기업은 유니콘 기업으로 산업 선도 기업들과 주로 협력하며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 정책 동향
중국은 차세대 AI 발전규획으로 2025년까지 AI 핵심산업을 4,000억 위안 규모로 육성 추진한다. AI는 이미 육성정책이 다수 발표된 바 있으며, 2017년 처음으로 정부 작업보고에 AI 등 신흥산업 육성을 가속화할 것을 명시한 바 있다. 또한 국무원은 2017년 7월에 발표한 차세대 AI발전규획을 통해 차세대 AI발전 전략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해당 규획은 2025년까지 중국 AI 기초과학을 발전시키고 일부기술 및 응용분야는 글로벌 선도수준에 도달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
● 전망
중국의 AI 시장 성장세는 전 세계 성장 속도를 상회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정책과 선도기업의 투자에 힘입어 글로벌 경쟁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바이두 리옌훙 CEO은 중국은 수많은 소비자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의 다양한 응용 가능한 분야를 보유했다는 점 등을 기반으로 산업을 더욱 빠르게 발전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기술의 발전이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등 일부 분야에 집중돼 있고, 보다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연구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즈니스 협력 기회도 더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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