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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올해의 ‘K-글로벌 프로젝트’ 실행 “디지털 대전환시대 선도할 것” 윤소원 기자입력 2022-03-07 13:24: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관련한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 K-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 관련 분야의 창업, 벤처기업과 관련해 총 28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K-글로벌 프로젝트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산업계 동향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디지털 뉴딜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이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K-Global Project)

 

28개 사업 아우르는 ‘2022 K-글로벌 프로젝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관련한 창업, 벤처 지원사업인 ‘K-글로벌 프로젝트’의 2022년 사업을 통합 안내하고, 민간기업 및 기관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과기부는 이미 지난 2015년부터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창업, 벤처 지원사업과 관련해 매년 통합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추진되는 K-글로벌 프로젝트는 총 28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부가 제안한 2022 K-글로벌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선도할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 및 벤처 기업의 뒷받침을 위해 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지원과 함께 창업, 성장, 해외진출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육성 계획을 강화했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에 힘입어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산업 연계형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성장 사업 및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의 사업화와 실증, 확산을 지원하는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사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사진. K-Global Project)

 

지속 성장 위한 초석 마련
이번 K-글로벌 프로젝트는 ▲멘토링 및 컨설팅 ▲사업화 연구개발 ▲해외진출 ▲패키지의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각각의 지원규모는 다음과 같다. 먼저 멘토링 및 컨설팅 분야의 경우 기술, 사업화, 경영 등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가가 예비 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게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K-글로벌 창업 멘토링, 핀테크 보안성 강화컨설팅 등을 포함하는 3개 사업에 총 46억 9천만 원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화 연구개발 분야에는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혁신 바우처 지원 등 11개 사업에 약 12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투입한다. 


또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현지 거점인 KIC(Korea Innovation Center), 해외 정보기술(IT)지원센터 운영 등 7개 사업에 약 18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 K-Global Project)


이외에도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 등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컨설팅, 멘토링, 해외진출 등을 통합 패키지로 지원하는 7개 사업에 총 117억 7,700만 원을 지정했다.


각 분야의 사업별 지원자격, 신청방법, 추진일정 등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글로벌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통합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해 과기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은 최근의 벤처 붐을 이끄는 핵심동력이자,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통로다”라며 “국내 디지털 창업·벤처기업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디지털 뉴딜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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