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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로보틱스, 레벨 4 자율주행 로봇 선보여 로봇업계 방점찍는 큰 레퍼런스 마련 김용준 기자입력 2022-01-21 15:30:54

서브 로보틱스가 레벨4의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였다(사진. 서브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선도기업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가 차세대 배달로봇을 발표하면서 레벨4 자율로 상업배송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는 서브 로보틱스의 로봇이 사람의 개입 없이 작동할 수 있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해당 로봇은 서브 로보틱스 팀이 5년 가까이 연구한 결과물로, 배송 장벽을 낮춰 자율주행차 산업의 큰 레퍼런스를 마련한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 


서브 로보틱스는 최근 레벨4 자율에서 발생하는 첫 번째 배달 시험에서 지정된 지역을 완전 자율 주행 방식으로 이송했다. 이 회사의 로봇은 중요한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추기 위해 여러 겹의 중복 시스템을 활용했다. 여기에는 혼잡한 보도에서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는 센서(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 및 카메라와 같은 수동 센서)가 구축됐다. 서브 로보틱스의 로봇에는 자동 비상 제동, 차량 충돌 회피, 페일 세이프 기계식 제동 등 다양한 기능도 함께 탑재됐다.


서브 로보틱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Ali Kashani 박사는 “서브 로보틱스가 인간 실수의 가능성을 현저히 감소시켜 공공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레벨 4 자율성을 달성했다. 이번 레퍼런스는 로봇 배달의 잠정적인 가능성을 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기술 및 상업적인 이정표는 전체 AGV 업계의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레퍼런스는 NVIDIA를 비롯한 주요 기술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가능했다. 로봇 등 자율기계를 위해 설계된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NVIDIA Jetson Platform)은 서브 로봇이 복잡한 환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AI 컴퓨팅에 전원을 공급했으며, Ouster의 라이다 센서는 로봇들의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능력을 가능하게 하는 감지 기술을 제공했다.


NVIDIA 로보틱스 제품 관리 책임 Murali Gopalakrishna 대표는 “서브 로보틱스의 성과는 인도 배송을 위한 AGV 기술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NVIDIA Jetson Edge AI와 Isaac Robotics Platform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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