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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컨베이어 시스템의 표준화로 경쟁력 높인 (주)유니콘 탄탄한 기술력으로 2차전지 물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문정희 기자입력 2022-01-21 14:52:42

물류 이송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 (주)유니콘이 전기차 관련 2차전지 배터리 분야에 뛰어들었다. 특화된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인지도가 높았던 (주)유니콘은 2차전지 배터리 분야에도 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유니콘의 경쟁력을 본지에서 살펴보았다. 

 

(주)유니콘 우제훈 대표이사(사진. 여기에)

 

신뢰성 높은 컨베이어 시스템의 비결 

공장자동화 및 컨베이어 시스템 제작 전문 기업 (주)유니콘(이하 유니콘)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1년부터 지금까지 공정 간 이송 물류 시스템과 자동화기계를 생산해왔다. 


동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에 특화된 표준품을 많이 보유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사진. 유니콘)


유니콘 우제훈 대표이사는 “당사의 컨베이어 시스템은 타사 제품과는 다르게 특화돼 있다”면서 “20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해오면서 컨베이어 구성에 필요한 요소들을 개발해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컨베이어 등의 물류 시스템에 규격화되어 있지 않은 부품이나 유니트를 사용하면 A/S가 자주 발생할 확률이 높고 부품 교체 시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규격 부품을 사용하면 생산라인이 멈추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트러블이 생긴다고 해도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즉, 물류 시스템의 안정화 및 일관된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유니콘)


유니콘은 품질 관리를 중요하게 여겨 하나의 표준품도 내구성, 신뢰성, 기능성 등을 모두 고려해 개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퀄리티 높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표준화 작업은 빠른 납기로도 이어진다. 우제훈 대표이사는 “생산라인을 구축할 때 실제로 셋업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다. 그래서 처음부터 시스템을 설계하면 작업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미리 개발돼 있는 표준품에 약간의 변형만 거치면 되기 때문에 납기를 준수할 수가 있다.”고 경쟁력을 이야기했다. 


최근 유니콘은 전기차 관련 2차전지 배터리 생산 공정의 물류 시스템 구축에도 뛰어들었고, 앞으로 이 분야에서 좋은 성과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유니콘)

 

미래를 위한 투자가 성장의 원동력  

유니콘이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데까지는 많은 투자와 시간이 있었다. 동사는 선투자를 통해 제품 개발에 매진했고, 오랫동안 한 길만을 걸어오면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니콘만의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했다. 여기에 충분한 부품 재고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런 노력으로 유니콘은 최근 어려운 산업 경기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유니콘)


우제훈 대표이사는 “끊임없이 제품을 개발하고 미래를 위해 준비했던 과정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가 잘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컨베이어 시스템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움직인다면 지금처럼 언제나 고객들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 유니콘)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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