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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절단백화점 모아커팅테크날리지, 장비 라인업 우수성 뽐내 가성비 높은 장비 공급으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기여 김용준 기자입력 2021-12-22 17:56:46

다양한 절단 및 절곡 관련 장비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모아커팅테크날리지가 지난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egu Machinery Expo 2021)에 참가해 자사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판넬자동절곡기, 파이버레이저, 서보절곡기, 레이저 녹제거기, 파이버레이저용 그리드 청소기 등을 소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사는 향후, 절단백화점이라는 타이틀을 기반으로 절단 및 절곡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아커팅테크날리지 김상경 대표(사진. 모아커팅테크날라지)

 

비철금속 절단 전문성 보유
절단·절곡 관련 장비 공급 및 워터젯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는 모아커팅테크날리지가 지난 11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개최된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egu Machinery Expo 2021)에 참가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서보 절곡기와 레이저 녹제거기, 그리드 청소기 등을 선보이며 참관객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모아커팅테크날리지 김상경 대표는 “당사는 (주)신진SD와 함께 중국 리드레이저(LEAD LASER)社의 파이버레이저와 EKO社의 서보절곡기, RAGOS社의 판넬자동절곡기 등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난 전시회에서는 레이저 녹제거기, 파이버레이저용 그리드 청소기 등을 전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많은 참관객이 방문해 관심을 보여줘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절단백화점 모아커팅테크날리지의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점 보완한 서보절곡기
모아커팅테크날리지가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 EKO 서보절곡기는 볼스크류 메커니즘에 의해서 구동되는 친환경적인 절곡기 시리즈로, 별도의 유압유가 필요 없고 절곡 테스트를 위한 별도의 자재 소모나 보정시간 필요하지 않아 유압식 대비 약 5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인증을 거친 EKO 서보절곡기는 온도 변화에 절곡되는 각도가 달라지는 유압식 절곡기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군으로, 서보모터를 탑재해 날씨나 온도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일정하고 고른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구현된 제품이다. 


김상경 대표는 “기존 유압식 절곡기 대비 램의 상하 움직임이 2~3배 이상 빠르며, 반복정밀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높은 생산성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장비이다. 특히 실제 절곡작업을 위해 가압시에만 모터가 구동되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대폭 감소되고 우수한 품질을 일정하게 생산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장비”라고 밝혔다.

 

EKO 서보절곡기(사진. 여기에)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모아커팅테크날리지의 레이저 녹제거기와 그리드 청소기는 전시장에서 큰 인기를 구사할만큼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일반적으로 녹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솔을 활용해 수작업으로 제거하거나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은 작업자의 능률을 저하시키고, 장비의 파손 우려가 존재하며, 녹에서 발생되는 부산물 등으로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모아커팅테크날리지가 공급하는 레이저 녹제거기는 이러한 문제로부터 과감히 탈피, 레이저가 원하는 위치와 크기에 맞게 비접촉 방식으로 부속 기판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청소가 가능하다. 


김상경 대표는 “최근 환경문제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운데, 산업현장에서도 친환경이라는 트렌드에 맞는 생산 공정의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사가 이번에 처음 선보인 레이저 녹제거기는 별도의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빔 접사를 통해 금속이나 페인트, 얼룩, 고무 금형, 용접 표면 등에 구축된 녹(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 장비는 별도의 화학약품이나 소모품이 필요치 않아 생산성 향상과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비”라고 언급했다. 


한편, 전시회장에서 직접 시연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그리드 청소기는 파이버레이저의 가동 후 스테터가 발생된 것을 직접 청소하는 데 필요한 장비로, 작업자가 단독으로 취급이 가능하고 강력한 내구성과 효율성을 갖춰, 자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우수한 가성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 확보 
현재 국내 절단 및 절곡기 시장은 국내외 유수한 대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장비를 시장에 출시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일반 기업들의 진출이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이러한 시장을 타개하고자 모아커팅테크날리지는 ‘우수한 가성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슬로건에 기반해 틈새시장에서 차별화된 장비를 공급하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레이저 녹제거기 시연 전(左), 시연 후(友)(사진. 여기에)

 

이와 관련해 동사가 공급하는 판넬 자동 절곡기는 중국 RAGOS社에서 개발·생산 중인 장비로, 작업자의 손을 거쳐야 하는 절곡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한 장비이다. 서보 모터로 가동되는 이 장비는 판재를 기계에 탑재하면, 자동으로 절곡을 하는 시스템으로 절곡 공정에 자동화를 구축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김상경 대표는 “고령화 현상이 중소기업에 확장되면서, 편의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장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사는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기능을 최소화한 가성비 높은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아커팅테크날리지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SNS 채널을 ‘절단백화점’으로 등록해 다양한 영상을 업로드하며,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반응도 뜨겁다는 후문이다.


김상경 대표는 “고객이 양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절곡기를 찾던 중 당사가 운영 중에 있는 SNS 채널의 영상을 시청하고, 즉각 연락해 도입한 사례가 있다. 고객사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전문성을 요구하는 장비를 쉽게 도입할 수 없었는데, 당사가 공급하는 판넬 자동 절곡기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작업자의 편의성이 확보돼있어 현재까지도 만족하며 운영 중에 있다고 전달받았다”라며 “1991년 미국 스트리피트 펀칭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판금 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약 30년 동안 국내에 판금 장비를 소개하고, 설치하고 서비스를 해오면서 스스로를 ‘절단전문가’라는 칭호를 붙일만큼 전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판금공정에 꼭 필요한 장비를 국내에 소개하며 시장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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