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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인터에임이 제안하는 '슬기로운 사출생활' "사출성형 생산성 향상, 올바른 금형 관리에서부터 시작하세요!" 정대상 기자입력 2021-08-30 11:33:47

사출성형 생산성 향상은 올바른 금형관리에서부터 시작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금형 관리 솔루션이 중요하다. 이에 본지에서는 전 세계 대기업 및 주요 협력사, 글로벌 사출 기업들이 선택한 (주)인터에임의 금형 세척 솔루션을 소개한다. 
 

(주)인터에임 박종원 대표이사(사진. 여기에)

 

금형 관리로 완성되는 사출 생산성 향상
금형을 올바로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사출성형 현장의 생산성은 향상될 수 있다. 여러 가지 형태의 사출불량이 금형 관리 소홀에서 시작된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인 만큼 금형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사출 불량 최소화의 지름길이다. 때문에 많은 사출 기업들이 정기적으로 금형을 유지보수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금형을 유지보수하고 있다면 사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첫걸음은 뗀 셈이다. 그렇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금형을 유지보수 하고 있는가?”에 집중할 차례이다. 금형 관리의 중요성은 인지하면서 금형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의 낭비에 둔감하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없다. 남들이 다 하는 금형 관리 수준에서 멈추지 않아야 남다른 사출 업체가 될 수 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S社나 L社,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C社, 국내 대기업 티어1/2 기업들, 이들이 사출 현장에서 어떤 솔루션으로 금형을 유지보수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한 기업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전용 금형 세척 장비를 도입해 금형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절감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업종에 분포한 약 300여 개 이상의 유명 사출 기업들이 (주)인터에임(이하 인터에임)의 전해식 금형세척기를 선택했다는 점은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전해식 금형세척기(사진. 인터에임)


인터에임 전해식 금형세척기를 도입한 기업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사실은 금형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이 획기적으로 줄었다는 점이다. 인터에임 박종원 대표이사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해·조립하는 종래의 금형 세척 방식으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며 “당사의 금형 세척 장비를 도입해 꼬박 하루가 걸리던 금형 세척 작업을 한 시간여로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전해식 금형세척기 트렌드 주도
전해식이란 전기 분해 방식을 의미하는 단어로, 인터에임은 초음파 금형세척기가 시장에 주류를 이루던 시절부터 전해식 금형세척기를 국내 시장에 공급해왔다. 전기를 가할 때 발생하는 전해질로 인해 발생하는 수소 가스가 이물질을 밀어내는 힘을 활용, 계면을 분리시키는 것이 이 방식의 원리로, 세척액 관리가 필요하지만 현존하는 금형세척기 방식 중 세척력이 가장 뛰어나고 금형의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어 정밀 금형 세척에 특히 적합하다. 
인터에임은 국내 사출업계에 이 전해식 금형세척기 붐을 일으킨 선도 기업이다. 1999년부터 일본 소맥스(SOMAX)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인터에임은 소맥스가 개발한 독자전인 특수 전극 기반의 전해식 금형세척기를 국내 시장에 공급해왔다. 

 

(주)인터에임은 독자 기술 기반의 특수 전극으로 차별화를 실현했다. (사진. 인터에임)


소맥스는 금형세척기와 세정액을 모두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금형에 묻은 나노/마이크로 단위의 이물질까지 제거해 금형의 휘도 향상 및 재현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다. 아주 미세한 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전자 현미경과 EDS 원소 분석기, 레이저 현미경, 광학 현미경 등 고도화된 연구 장비를 구비한 소맥스의 R&D센터는 금형세척기에 대한 이 회사의 고집을 보여준다.  


전해식 금형세척기에 있어 핵심이 되는 요소기술은 ‘전극’이다. 인터에임은 소맥스 기술력의 정수라 할 수 있는 특수 전극을 기반으로 국내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전해식 금형세척기와 세척액을 공급하고 있다. 무엇보다 검증되지 않은 전극과 세척액이 만났을 때 발생하는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예방이 철저하다는 점도 인터에임의 강점이다. 박종원 대표이사는 “검증되지 않은 전극과 세척액을 이용했을 때 육가크롬과 같이 작업자에게 중금속 중독을 일으키는 유해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소맥스는 이 같은 유해 물질에 대해서도 안전하게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검증 자료를 고객사에  공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광학용 금형 세척 솔루션 ‘No.1’
정밀한 금형일수록 금형을 세정하는 방법은 더욱 까다롭다. 특히 민감한 부품인 도광판이나 광학 렌즈를 성형하는 금형의 경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금형에 달라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문자를 비췄을 때 거울처럼 선명하게 반사되는 초경면 금형이라도 이를 약 20만 배 확대해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홈이 확인된다. 이 같은 요철에 뿌리 깊이 침투한 오염 물질은 수작업과 용제만으로 제거할 수 없다. 특히 홈이 좁고 보이지 않는 도광판/광학용 금형의 경우 이 같은 문제점은 더욱 두드러진다. 

 

광학 전용 전해식 금형세척기(사진. 인터에임)


일반적으로 도광판/광학용 금형을 수작업으로 세척할 때 대부분 면봉으로 표면을 관리하는 정도에 그친다. 만약 금형 경면의 청결도를 신형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표면을 깎아 내거나, 도광판/광학용 금형에 특화된 금형세척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전자의 경우 금형 내부 사이즈가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인터에임은 광학용 전용 전해식 금형세척기 OTP시리즈로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했다. 금형세척은 금형에 손상을 주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인터에임 OTP시리즈의 실제 테스트 사례에 따르면 약 3시간의 세척 작업에도 금형의 손상 없이 금형 휘도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형 표면 개선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있다. 금형의 손상 없이 표면을 신품 수준으로 복구할 수 있다면 성형 시 제품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이는 비용절감과 품질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다. 

 

광학용 전해식 금형세척기 세척 전(왼쪽) 후(오른쪽) 결과 비교(사진. 인터에임)

 

금형 분해가 필요 없는 냉각수관 세척 
금형 유지보수의 혁신을 이룩했다면 이제 사출성형 공정 전반을 관통하는 냉각수관의 유지보수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인터에임은 매니폴드 및 금형 냉각수관 등 배관 세척에 최적화된 온조배관용 세척기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런칭했다. 인터에임이 공급하는 온조배관용 세척기는 금형 냉각수관 내에 존재하는 슬러지 퇴적층을 제거하는 동시에 방청 피막을 형성함으로써 사출성형 쇼트 사이클 단축 및 불량률 감소를 실현한다. 특히 금형을 분해하지 않고 냉각수관 내부를 세척할 수 있어 유지보수에 필요한 노동력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특히 720(W)×1,010(D)×967(H)㎜의 외형 치수를 보유한 온조배관용 세척기 SK-35-AFⅢ은 사출금형뿐만 아니라 다이캐스팅금형에도 대응이 가능하며, 펌프 세척에서 공기 건조로의 전환을 자동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세척해야 되는 배관의 직경에 따라 펌프 전원을 자동으로 제어하며, 유량계를 내장해 작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온조배관용 세척기(사진. 인터에임)


박종원 대표이사는 “SK-35-AFⅢ는 세척 설정에 따라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배관에 대응이 가능하고, 세척액과 에어 하이브리드로 세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간헐순환 기능도 추가됐다. 건조 설정의 경우 에어로 건조하는 표준모드에 더해 얇은 배관을 위한 간헐건조와 굵은 배관을 위한 펄스건조 설정을 추가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극대화했다.”라고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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