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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항공우주천문대, 과학관 최초 ‘바리스타 로봇’ 설치 올해 10월 바리스타 로봇 도입할 계획 윤소원 기자입력 2021-08-13 11:17:38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과학관 최초로 바리스타 로봇을 설치한다(사진. 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지난 8월 11일(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 사업 국가예산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1억여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 지자체 과학관 중 최초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서비스용 바리스타 로봇 1대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리스타 로봇이란 미세한 센서들이 부착돼 있는 6축 단관절 로봇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한 정확한 비율로 커피의 샷을 내릴 수 있는 전자동 로봇 커피머신이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측은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올해 10월에 바리스타 로봇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바리스타 로봇은 4차 산업기술이 집약된 제품이어서 우리나라 로봇기술의 발전을 과학관에서 직접 관람하는 효과와 관람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이환주 시장은 “바리스타 로봇은 코로나가 불러온 언택트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우리시만의 선도적인 관광문화시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천문대는 지역관광에 새로운 사례를 만들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리스타 로봇이 최초로 설치되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백두대간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서남권의 대표적인 천문과학관시설로, 최근 패러글라이딩 VR체험과 하늘을 나는 플라잉젯VR, 자이로VR체험 등을 설치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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