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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MIRA 테크놀로지 파크에 첫 유럽 사무소 개소 유럽 현지서 자율주행 기업들과 관계 구축·협업 강화 정하나 기자입력 2021-08-09 10:26:29

 왼쪽부터 에이모 정도일 해외사업 본부장, MIRA 테크놀로지 파크 경영전략·

잭 바틀렛 파트너십 총괄 책임자(사진. 본투글로벌센터)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 에이모가 영국 워릭셔에 있는 MIRA 테크놀로지 파크(MIRA Technology Park)에 첫 유럽 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에이모는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2021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에이모는 유럽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캠퍼스인 MIRA 테크놀로지 파크 내 유럽 사무소를 개소함에 따라 현지 자율주행 기업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모는 이미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카카오모빌리티, 코마츠, 경기도자율주행센터 등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자율주행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MIRA 테크놀로지 파크는 1945년 영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한 MIRA가 주행시험장, 차량 테스트, 엔지니어링 설비 등을 갖춰 조성한 곳이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자율주행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MIRA 테크놀로지 파크에는 재규어, 랜드로버, 토요타, 혼다, 보쉬, 콘티넨탈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비롯해 1차 협력사, 자동차 OEM 기업, 핵심 부품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에이모의 정도일 해외사업 본부장은 “에이모가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기업으로 MIRA 테크놀로지 파크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연구진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가공기술이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및 자동화된 라벨링 기술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학습 데이터를 가공하고자 하는 기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만큼 유럽 현지 진출을 통해 자율주행 선진 기술을 가진 고객사들과 다양한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모의 진보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스마트 시티, 모빌리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이미 독일, 프랑스 등 굴지의 자동차 기업, OEM 기업들과 유의미한 파트너십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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