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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Interview] "서울역사박물관의 도슨트 로봇, 더블3(Double3)인 거 아셨나요?" 브룰레코리아 신예지 주임 정대상 기자입력 2021-07-28 11:58:28

브룰레코리아 신예지 주임(사진. 로봇기술)
 

Q. 브룰레코리아는 어떤 회사인가. 
A.
미국에 본사를 둔 브룰레(BRULÉ)는 일본 및 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유통 기업이다.
브룰레코리아는 미국 본사 및 지사와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각지의 검증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3D프린터를 중심으로 3D스캐너, 텔레프레즌스 로봇 등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는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얼티메이커(Ultimaker) 3D프린트를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서 한국 공식 총판 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Q. 텔레프레즌스 로봇과 관련해 어떤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나. 
A.
브룰레코리아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더블로보틱스(Double Robotics)의 총판으로 텔레프레즌스 로봇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iOS 개발자로 유명한 데이비드 칸(David Cann)과 전기/임베디드 시스템 엔지니어인 마크 드빗츠(Marc DeVidts)가 설립한 더블로보틱스는 지난 2012년 미국의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기반으로 창업했다. 이 회사의 텔레프레즌스 로봇 더블 시리즈는 최근 세 번째 업그레이드를 거쳐 ‘더블3(Double3)’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브룰레코리아는 더블로보틱스의 국내 파트너사로, 로봇의 공급과 관련 서비스, A/S 등을 담당하고 있다. 

 

더블로보틱스의 더블3(사진. 브룰레코리아)

 

Q. 텔레프레즌스 로봇 더블3에 대해 소개하자면.
A.
더블3는 아이패드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했던 이전 버전과 달리 디스플레이와 보디가 통합된 형태로 출시됐다. 와이파이(WiFi)를 기반으로 구동하며 더블 자체에서 인터넷 검색이나 유튜브 활용 등이 가능하며, 조작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모두 지원한다. 별도의 전용 앱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URL에 접속만 하면 제어가 가능하며, 키보드 방향키를 이용해 직관적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조작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로봇을 핸들링하는 메인 사용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원격지의 더블3를 제어하는 1대 1 조작 구조이지만, 한 대의 더블3가 관람하는 정보를 최대 5명까지 공유할 수 있어 다중 참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날짜를 설정해 QR코드를 생성하면, 참여자들은 별도의 ID를 생성할 필요 없이 설정된 기간 안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더블3의 배터리 잔량이나 사용자의 위치 등 여러 상태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노트북 카메라와 더블로틱스의 비전이 서로의 시야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 로봇기술)


Q. 교육이나 A/S 등 기술지원은 어떻게 진행되나.   
A.
더블3를 조작하는 방법 자체는 별도의 교육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매우 직관적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더욱 원활하게 더블3를 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편 더블3는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호환성이 매우 높고, 잔고장이 없어 A/S 발생률이 낮다. 만약 A/S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본사 엔지니어가 원격으로 즉시 A/S를 시행하기 때문에 사후 대응 또한 신속하게 진행된다. 

 

Q. 어떤 분야에서 텔레프레즌스 로봇을 주로 사용하나. 
A.
전시장이나 박물관, 학교, 병원, 일반 기업 등에 두루 사용되고 있다. 역할 측면에서는 화상회의뿐만 아니라 원격 진료, 도슨트 등 다양한 방면에 사용될 수 있다. 최근 이슈를 모았던 서울역사박물관에 도입된 텔레프레즌스 로봇 또한 당사가 공급한 더블로보틱스의 제품으로, 직접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아바타 관람 서비스가 가능하다. 올해 초 열린 ‘필립 콜버트 : 넥스트 아트 팝 아트와 미디어 아트로의 예술여행’ 전시에서도 더블3가 활약했다. 영국 출생의 미술인인 필립 콜버트는 한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때 텔레프레즌스 로봇을 이용해 관객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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