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일본 혼다-라쿠텐, 로봇 배달 실증실험 추진 자율주행 로봇 기반 차세대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 지원 윤소원 기자입력 2021-07-27 11:18:35

혼다와 라쿠텐이 자율주행 배달로봇 주행 실증 실험을 진행한다(사진. 라쿠텐).

 

혼다기술연구소와 라쿠텐이 지난 7월 19일(월)부터 오는 8월 31일(화)까지 쓰쿠바 대학 구내 및 일부 도로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주행 실증 실험을 진행한다.


혼다가 개발한 자동 배송 기능을 갖춘 섀시에 낙천이 개발한 상품 배송용 박스를 탑재시킨 배달로봇은 쓰쿠바 대학 구내의 숙소 주변 및 일부 도로를 포함한 전체 길이 약 500m의 도로를 자동으로 주행한다. 이 과정에서 라쿠텐 모바일 통신 회선을 통해 원격 감시도 실시한다. 혼다의 교체식 배터리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적용해 충전 대기 시간 없이 배송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실증실험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영향으로 물류 라스트 1마일에서 원격, 비대면, 비접촉 배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또한 저출산·고량화에 따라 배달원이 부족해지는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자율주행 로봇 기반 차세대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다. 

윤소원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