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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충주 바이오 공장 준공 백신, 치료제, 박테리오파지 등 대량 생산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윤소원 기자입력 2021-07-23 09:45:37

이연제약 충주 바이오 공장(사진. 이연제약)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소재한 이연제약 충주 바이오 공장은 20179월부터 20216월에 이르기까지 약 4년간 총 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준공됐다.

 

이 공장은 대규모 유전자세포치료제 상업용 생산 공장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원료의약품에서부터 완제의약품까지 한 번에 생산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미생물 발효 기반 유전자치료제 플라스미드 DNA(pDNA)와 이를 활용한 mRNA, AAV 기반의 백신 및 치료제 뿐만 아니라 박테리오파지 등의 대량 생산이 가능할 예정이다.

 

충주 바이오 공장은 특히 바이오의약품 원료는 50L, 200L, 500L Multi-Use 배양기와 Single-Use 30L 배양기를 확보하고 있으며, 도입시점을 조율 중인 50L. 500L 등의 Single-Use 배양기를 통해 여러 종류의 물질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CAPA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바이오의약품 완제는 액상 기준 48백만 바이알, 동결건조 기준 9백만 바이알의 생산 CAPA를 확보했고, mRNA 백신 기준으로는 연간 72천만 도즈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충주공장은 모듈형 공장으로 여유 부지에 이미 유틸리티 설비가 돼있어, 생산라인 증설 및 확장 시 생산 품목과 CAPA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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