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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 시범 운영 자율주행 기술 탑재한 다인승 차량 선보여 윤소원 기자입력 2021-07-20 15:30:47

수요응답형 다인승 모빌리티 '로보셔틀'(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8월 9일(월)부터 9월 30일(목)까지 약 두 달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이는 세종시 1생활권에서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인 셔클과 연계해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체험단으로 선정된 탑승객이 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된 최적의 경로를 따라 탑승객이 호출한 위치로 이동하는 식이다. 기존의 고정 경로형과 달리 차량이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앱을 통해 탑승객의 수요를 파악한 후 필요 정류장에만 정차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사업부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과 AI 모빌리티 기술을 연계한 로보셔틀 서비스를 고객에게 처음 선보인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로보택시, 로보배송 등으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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