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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주)풍림 권재욱 대표 "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산업 자동화기기 전문 기업 풍림, 권재욱 대표이사 체제 확립... 로봇, 비전 등 시장 다각화 예고 정대상 기자입력 2021-06-03 16:14:36

(주)풍림은 국내 자동화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파트너이다.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부품을 적시에 공급하며 시스템 제조사와 부품사 간의 가교 역할을 해온 이 회사는 올해 3월, 권재욱 상무가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본지에서는 권재욱 신임 대표이사를 만나 (주)풍림의 청사진에 대해 들어봤다.

 


(주)풍림 권재욱 대표이사

 

(주)풍림, 공동 대표이사 체제 구축
(주)풍림(이하 풍림)은 국내 산업용 자동제어 기기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1982년, 국내 자동화 산업이 태동하던 시기에 창업한 풍림은 대구 성서공단에서 시작해 현재 서울, 안산, 대구, 포항, 부산 등에 전국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베트남 지사를 설립, 해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적시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자동화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풍림은 올 해 3월, 권재욱 상무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이는 풍림의 오랜 노하우에 젊은 피를 수혈함으로써 변화와 시너지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권재욱 대표이사는 10여 년간 최전방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풍림의 발전사를 함께 경험해온 인물로, 현재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풍림 베트남 지사 설립을 추진한 인사이기도 하다. 그는 “더욱 중요한 위치에서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 실무에 소홀하지 않으면서도 대표이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리더십을 갖춰나갈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풍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올바른 발전 방향을 위한 통찰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주)풍림오토테크(안산) 

 

‘기본’에 충실하다
풍림은 LS일렉트릭(舊 LS산전), 오토닉스, 한영넉스, 운영, 케이지오토 등 국내 주요 자동제어 기기 브랜드와 더불어 미쓰비시전기, 슈나이더일렉트릭, 오므론, 하니웰, 필츠 등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들까지 방대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30여 개에 달하는 브랜드를 구비한 풍림의 매장들은 기계·설비 제작자들의 발품을 줄여주는 든든한 파트너이다. 
풍림의 여러 제품군 중 특히 주목해야 할 브랜드는 LS일렉트릭으로, 동사는 다년간 해당 브랜드의 최우수특약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풍림과 LS일렉트릭의 관계는 LS일렉트릭이 자동제어 기기 국산화를 시작하던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풍림의 설립자인 권호겸 대표이사는 국산화 기술이 미흡했던 시절부터 국산 자동제어 기기의 가능성에 주목했고, 그 선택은 주효했다. 권재욱 대표이사는 “국산 제품의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시기였지만 풍림은 국내 제조사들의 꾸준한 기술 성장과 가능성에 주목했고, 나아가 국산 자동제어 기기의 발전이 곧 건강한 국내 자동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일념 아래 선도적으로 국산 자동제어 기기 공급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주)풍림오토테크(안산) 임직원 단체사진


현재 풍림은 전국 LS일렉트릭 대리점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자랑한다. 그렇다면 사용자들이 국내에 분포한 수많은 LS일렉트릭 대리점 중에서도 유독 풍림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업 초기, 사용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국산 자동제어 기기를 국내 산업계에 보급하기 위한 풍림의 핵심 키워드는 ‘기본’이었다. 빠른 납기와 신속한 서비스,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시간·비용 절감 등 공급사로서 지켜야 할 원론적인 요소들에 집중함으로써 고객들의 신뢰를 켜켜이 쌓아 왔다. 신뢰가 쌓이면서 성장이 가속화되자 풍림의 맨파워 또한 성장했다.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적인 메리트는 물론 직원들의 역량도 동반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권재욱 대표이사는 “자동화 산업은 일반적인 유통 구조와 달리 전문적인 기술 지식을 요구하는 분야이다. 풍림은 제조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기술 워크샵이나 교육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직원들의 기술 레벨을 향상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풍림은 고객사의 요청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다
권재욱 대표이사는 4차 산업을 맞이하며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풍림의 역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미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자동화 관련 제품 및 전력 기기 분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차세대 산업 기조에 적합한 제품군의 시장 확대도 계획 중이다. 


그는 “최근 산업계에 안전 이슈가 화두로 부상하면서 세이프티 릴레이, 세이프티 PLC 등 산업 안전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미 국내외 유명 제조사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로는 스마트공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로봇, 비전 등에 대한 공급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최근 오픈한 온라인 쇼핑몰 ‘E-풍림(E-PUNGLIM)’ 역시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풍림의 노림수로 볼 수 있다. 자동화 분야는 스펙 설정에서부터 공급 일정 조율까지 유통사와 고객사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그러나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과 이에 따른 디지털 경제로의 가속화는 필연적으로 산업 유통 구조의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재욱 대표이사는 이 같은 시장 흐름을 예측하고 한발 앞서 온라인 유통 채널을 마련했다. 그는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온라인몰 E-풍림도 함께 오픈했다”라며 “산업 표준화가 체계적,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디지털 세대가 구매 책임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당사는 E-풍림을 통해 선제적으로 산업 부품 분야의 O2O 서비스를 시작했다”라고 의의를 전했다.

 


(주)풍림오토피아(구로) 임직원 단체사진

 

국내 산업계의 혈관
권재욱 대표이사는 풍림의 역할에 대해 ‘산업의 혈관’이라고 표현한다. “제조사는 제조사대로, 유통사는 유통사대로 고유의 역할이 있다. 풍림의 역할은 혈관처럼 적재적소에 늦지 않게 알맞은 제품을 공급해주는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미래의 풍림에 대한 질문에 권재욱 대표이사는 “우리가 잘 하는 것은 자동화 산업 분야에 대한 유통이다. 미래에도 이 분야의 국내 최고라는 위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산업이 나아가는 방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빠른 타이밍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종합 자동화 전문 유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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