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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차세대 커플링 'SINULASTIC' 시리즈 출시 "유연한 엘라스토머로 비틀림에 의한 진동 잡아" 정대상 기자입력 2021-05-13 16:09:15

차세대 디스크 커플링 ‘SINULASTIC’
독일계 구동 솔루션 전문 기업 케이티알(KTR)이 발전기, 대형 건설기계, 컴프레서, 기어박스 및 대형 유압 펌프용 디젤 엔진 메인 드라이브 등을 겨냥한 차세대 디스크 커플링 ‘SINULASTIC’을 개발했다. 


SINULASTIC의 주요 응용 분야에 적용되는 커플링 시리즈는 디젤 엔진에 의해 생성된 드라이브 트레인의 진동을 분리하기 위해 비틀림 시 부드러운 탄성을 제공해야 한다.  


방사형 부하 경로가 설계된 디스크 커플링 SINULASTIC은 외부의 플랜지 링과 커플링 허브 사이에 유연한 고무재질의 엘라스토머를 삽입함으로써 엔진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비틀림 진동을 감쇠시킬 수 있으며, 엘라스토머의 경도에 따라 13~18°의 비틀림 각도에 도달할 수 있다. 
 

SINULASTIC 타입A 적용 이미지(사진. KTR 유튜브 갈무리)


비틀림에 유연한 혁신적인 디자인
케이티알 측은 “극도로 비틀림에 유연한 SINULASTIC을 개발함에 있어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는 시리즈 내에 집중된 모듈성 외에도 초 탄성 재료의 물질 작용 계산과 재료의 선택 및 다양한 커플링 요소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티알의 설계 엔지니어들은 독일 라이네(Rheine)에 소재한 본사 테스트 필드에서 FEM 계산 및 테스트 운영을 바탕으로, 플랜지 링과 특히 단단하게 결합하는 엘라스토머 디스크의 사인파 외부 윤곽에 기인해 이 커플링의 이름을 SINULASTIC 타입A로 결정했다. 


독일 힐덴에 위치한 케이티알 싱크탱크의 Jochen Exner 혁신 관리자는 “이 디자인은 가장 작은 축 방향 장착 공간에서 필요한 기술적 매개 변수에 먼저 도달하는 데 완벽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라며 “또한 지속적으로 하중과 속도를 번갈아가며 엘라스토머와 플렌지 링을 영구적으로 견고하게 연결하고, 서비스 수명 프레임워크 내에서 매우 역동적으로 작용하더라도 엘라스토머의 스플라인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라고 설명했다. 

SINULASTIC 타입A/B(사진. KTR코리아)

 

4개 디자인으로 최적의 솔루션 제공
SINULASTIC 시리즈는 개별적인 기능에도 불구하고 연결 형상, 설치 공간 및 기술 데이터와 관련해 완벽하게 호환되는 총 4개의 다자인으로 구성되며, 이에 따라 개별 드라이브 작업에 항상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1,800Nm에서 25,000Nm의 공칭 토크(Nominal Torque)에 대해 9가지 사이즈와 다양한 엘라스토머 유형으로 제공된다. 


SINULASTIC 타입A는 외부에 결합할 수 있는 플렌지 커플링으로, 엘라스토머와 링 사이에 스플라인과 가황허브가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의 제품이다. 딥 드로잉 판금 프로파일을 적용해 엘라스토머와 매끄러운 접촉 표면을 생성하며, 안정성이 매우 높고, 표준화된 형태를 기반으로 쉽게 조립할 수 있다. 

 

4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된 SINULASTIC(사진. KTR코리아)


또한 SINULASTIC 타입T는 테이퍼 잠금 샤프트가 연결된 제품으로, 페더 키가 있는 표준 버전의 테이퍼 잠금 샤프트 연결 방식을 사용한다. 


한편 SINULASTIC 타입B는 높은 변위를 위해 톱니 커플링과 결합한 형태의 디스크 커플링으로서, 특히 높은 변위 잠재력으로 인해 출력 측에서 긴 드라이브 샤프트 시스템까지 유리하게 조정할 수 있고, 이 밖에 SINULASTIC 타입V는 유연하고 백래시가 없는 고용량 전용 디스크 클러치로 플렌지가 없는 구조에 특히 적합하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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