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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씨피시스템(주), IPA 'ISO Class1' 인증 취득 대규모 협업 프로젝트 성과, 신시장 진출 확대 예고 정대상 기자입력 2021-05-06 11:31:03

씨피시스템(주) 김경민 대표이사(사진. 로봇기술)
 

케이블 보호기구 국산화를 실현한 씨피시스템(주)(CP System, 이하 씨피시스템)이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시장까지 진출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앞서 케이블체인부터 로봇의 케이블 꼬임 방지에 특화된 로보웨이(Roboway)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동사는 반도체, 2차 전지, 가전 등의 신사업에도 진입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이들은 적극적인 설비 투자와 자체적인 테스트 공정 구축에도 힘쓰며 사업 인프라를 넓히기도 했다. 기존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정 및 보완 단계를 거쳐 최적의 제품을 개발함은 물론, 금형 교체 및 추가적인 테스트 설비 도입에도 주력하면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대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 신규 프로젝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향후 더욱 바쁜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씨피시스템은 최근 프라운호퍼(Fraunhofer) IPA 테스트 기관으로부터 ‘G-Clean Chain’의 ISO Class1 인증을 획득했다. 이 기업은 케이블이 입선된 상태에서 ISO Class1 등급을 취득하고, 반도체 생산 라인과 같은 자동화 설비에서의 높은 활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G-Clean Chain에 대한 ISO Class1 인증서(사진. 씨피시스템)

 

이번 고분자 소재 클린룸형 G-Clean Chain의 IPA ISO Class1 인증은 케이블이 입선된 상태에서 취득한 것으로, 씨피시스템은 G-Clean Chain이 저소음과 고속 움직임이 요구되는 반도체 생산 라인의 자동화 설비에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인증은 기존의 이론적 실험 단계를 벗어나, 케이블이 입선된 상태에서의 소음, 분진 발생 여부를 파악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동사는 혁신적인 구조 개선으로 케이블체인의 구동 중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을 줄인 동시에, 자체적인 테스트 공정을 거쳐 문제점을 개선하고 완전한 케이블체인을 개발해냈다. 


씨피시스템 김경민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케이블이 탑재된 체인의 마찰을 고려한 것”이라며, “케이블 입선 상태에서 테스트함으로써 기존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G-Clean Chain(사진. 씨피시스템)

 

자체 R&D 기술력과 테스트 공정을 갖춘 씨피시스템은 최근 S社의 C프로젝트 사업에도 참여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동사는 협력 기업과 더욱 활발히 교류하며 기술 개발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과감한 설비 투자로 컴플레인이 발생했던 부분을 수정 및 보완한 결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케이블체인을 개발 및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국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군을 다양화하며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어, 씨피시스템의 협업 프로젝트 추진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향후에도 R&D 및 연구 과정에 협업하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반도체, 2차 전지, 가전 등의 신규 수요처에 적합한 케이블체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민 대표이사는 “최근 반도체와 더불어 2차 전지, 가전 등의 IT 시장이 커지고 있다. 당사는 신규 수요처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새롭게 형성되는 생산 라인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Clean Chain(사진. 씨피시스템)

 

한편 씨피시스템은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에 적합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생산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 설비 투자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구성원들이 더불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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