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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Interview] 제타뱅크 최동완 대표 "자율주행로봇, 통합 솔루션 위한 융합 기술이 중요!" 자율주행로봇 발전을 위한 통합화, 모듈화 기술 강조 정대상 기자입력 2021-04-28 07:40:48


(주)제타뱅크 최동완 대표이사(사진. 로봇기술)


Q. (주)제타뱅크(이하 제타뱅크)는 어떤 기업인가. 
A. 제타뱅크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로봇기업으로, AI로봇이 더 넓은 범위로 확장해 인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 활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Q. 자율주행로봇과 관련해 어떤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나. 
A.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관련 기업이 독립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던 이전과 달리 최근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각각을 아우르는 융합형 콘셉트의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의 강점은 이 같은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타뱅크는 기구부 설계에서부터 애플리케이션 확장을 위한 시스템 통합 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의 딥러닝 인공지능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아우르는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융합한 자율주행로봇 관련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분야에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타뱅크의 플랫폼 기술은 자율주행로봇이 보다 쉽게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듈화, 통합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방역접객로봇(사진. 제타뱅크)

 

Q. 최근 주력하는 자율주행로봇 애플리케이션은.
A.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역로봇을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여러 의료·제약 기업과 협력해온 제타뱅크는 이 분야에서 다른 로봇기업들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유전체 분석 기업 M社와 협력해 질병 예측 유전체 검사 빅데이터 기반의 의료 인공지능을 협력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하는 H社와 이동식 협동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열화상 감지 방역·살균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 같은 경험은 균에 대한 전문성, 멸균의 효율성과 신뢰성, 사람의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타사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드러난다.

 

Q. 주목할 만한 레퍼런스가 있다면. 
A. 오는 5월 9일(일)까지 진행하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 현장에서 제타뱅크의 방역로봇들이 활약하고 있다. 또한 조선대학교병원과 AI 교육 및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원내 병동에 방역로봇을 실증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 개최하는 2021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에 AI로봇을 활용한 최첨단 방역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에서도 제타뱅크의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CES2021을 통해 미국 병원업계에서 최첨단 로봇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높은데, 이와 관련해 당사의 방역로봇에 대한 문의가 상당히 많다. 

 

방역로봇(사진. 제타뱅크)

 

Q. 올해의 목표는.
A. 올해 추진하는 부분 중 하나는 인공지능 레벨을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부분이다. 자율주행로봇이 사람과 마주하게 됐을 때, 사람을 인식하고 보다 유연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주행기술과 관련해서는 그간 필드에서 경험하면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현재 더 넓은 공간에서 로봇이 보다 원활하게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끝으로,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양산 전 단계까지 온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위한 노력들을 전개할 것이다. 이를 통해 공급 단가를 낮추고, 나아가 해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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