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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산웰테크, 비규격 특수 화스너로 블루오션 진출 확대 수입부터 자체 제작까지 영향력 넓히다! 최난 기자입력 2021-04-08 15:24:26

볼트 및 너트 전문 기업 부산웰테크가 비규격 특수 화스너의 공급을 확대하며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했다. 이 기업은 앞서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을 국내에 공급, 시장에서 인프라를 넓혀왔다. 이후 제품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생산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웰테크 김병준 대표(사진. 여기에)
 

제조 기술로 인프라 확대 
부산웰테크는 팝 리벳 너트(Pop Rivet Nut), 압입 화스너 및 특수 화스너부터 스터드 용접기(Stud Welding Machine), 에어 리벳 툴(Air Rivet Tool)까지 라인업을 확보하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기업은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과 가공 대응력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형성해왔다. 또한 비규격 특수 화스너를 전문 제작 및 직수입해 국내·외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형성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이들은 일반적인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과는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 아이템을 확보하고, 품질과 성능,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췄다. 동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볼트 및 너트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특수 용접기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산웰테크 김병준 대표는 “앞서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군을 국내에 공급하며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라며, “이후 제조 산업에도 진출해 사업 범위를 확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을 공급한 동사는 자체적인 제조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자체 기술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기존에 수입해오던 화스너 및 용접 시스템을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자체 제작하면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부산웰테크)

 

자체 생산 비율 높여 
앞서 선진화된 기술이 접목된 외산 제품을 공급해온 부산웰테크는 자체적인 테스트 과정을 거쳐 제품의 품질과 성능,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설비 투자에도 주력하며 증가하는 가공 수요에 대응하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시장이 소량 다품종 생산 추세로 변화하자, 생산 체제를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실감했다. 해당 기업은 가격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품질의 고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 자체적인 생산 라인 구축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특히 원자재의 가격대는 점차 높아지고 볼트 및 너트 제품 가격대는 점차 낮아지고 있어, 각 기업들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만한 최적의 대안을 찾는 데 더욱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웰테크 역시 자체적인 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고, 생산과 유통을 아우르는 경쟁력으로 기업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웰테크는 현재 자체 생산 30~40%, 수입 30%, 외주 가공 30% 비율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에는 수입 및 외주 가공에 중점을 뒀지만, 향후 자체적인 생산 라인을 확대하며 제조 기술력의 강화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부산웰테크)

 

블루오션 진출 성공 
예전보다 경쟁력이 더욱 심해진 제조 및 유통 시장에서 부산웰테크는 비규격의 특수 화스너를 직수입 및 자체 제작함으로써 블루오션 진출에 성공했다. 동종 아이템이 국내에서 흔히 공급되지 않는 시점에서 독자적인 아이템을 구축, 비용 절감과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것이 기업 측의 설명이다. 


이들은 향후에도 신시장 선점을 위해 차별화된 생산 및 유통 라인을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리적 한계를 넘어 전국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중공업 중심인 부산·경남 지역을 넘어서 경기도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병준 대표는 “당사가 위치한 부산·경남 지역을 넘어서 대규모의 수요가 있는 신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기업 인프라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동사는 온·오프라인 유통 사업에도 뛰어들며 전국적인 공급을 추진한 바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생산 및 유통을 더욱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생산성 향상 목표로 전진
부산웰테크는 자체 생산 및 수입과 더불어 가공 수요에도 대응하기 위해 설비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 이들은 자동화가 가능한 장비를 기반으로 생산 라인을 구축해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뤄냈다. 이번 설비 도입으로 인해 부산웰테크는 기존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 투입으로 생산해왔던 체제를 전환, 전체적인 공정 개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생산 라인으로는 작업자가 직접 생산부터 관리까지 총괄해야 했다면,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운영 체제에서는 검수 작업 등의 관리만 수행하면 된다. 동사는 시간 및 비용 절감과 더불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설비를 통해 작업자의 편의를 보장하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병준 대표는 “자체적인 생산을 기반으로 수입 제품의 공급부터 제작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라며, “설비 투자를 시작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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