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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이천, 태양광 및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 신시장 진출 확대! 사명 변경 및 사업지 확장 이전한 (주)이천 문정희 기자입력 2021-04-01 13:47:50

분전반 및 배전반 전문 기업 (주)이천엔지니어링이 (주)이천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지를 확장 이전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 기업은 앞서 시장에서 태양광 배전반을 출시하며 사업 인프라를 넓힌 동시에,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품질의 고급화를 실현했다.    
 

(주)이천 심상민 대표이사(사진. (주)이천)

 

(주)이천, 사업지 확장 이전 
(주)이천엔지니어링이 최근 (주)이천(이하 이천, lecheon.com)으로 사명 변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이 기업은 앞서 더 넓은 영역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사세를 확장한 한편, 기존의 생산 체제를 이원화해 전문적인 기업 역량을 확보했다. 


동사는 지난해 6월 사업지를 이전, 생산과 관리 체계를 분리했다. 또한 그간 통합됐던 생산 및 관리 프로세스를 나눠 더욱 체계화된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냈다. 이번 사명 변경 및 사세 확장을 시작으로 설계부터 제조, 공급 지원까지 사업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천 심상민 대표이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첫 단계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엔지니어링 설계에 국한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사업 영역의 폭을 넓혀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전반 및 배전반 전문 기업 이천은 앞서 태양광 분야로 진출하며 주력 시장을 확대한 바 있다. 아울러 일체형 배전반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동사는 기존에 신설한 태양광 사업부와 더불어 수소연료전지 등 사업부를 기반으로 신에너지 산업의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일체형 배전반(사진. (주)이천)

 

신시장 발굴에 적극 협력 
최근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천은 이러한 신시장에 적용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개발 및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분전반 및 배전반 사업을 넘어서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분야에 적합한 분전반 및 배전반, 접속반 등을 지속 생산하며 진출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올해부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이 기업은 향후 품질 고급화에도 더욱 주력하면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품질, 가격 경쟁력 등의 조건을 갖춘 제품군을 생산해 일반적인 환경부터 특수 환경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민 대표이사는 “앞서 태양광 배전반을 생산하면서 신사업으로 진출을 활성화했다. 향후 새롭게 떠오를 신에너지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동사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을 발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어떤 환경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제품을 생산하며,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을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계량기반/접속반(사진. (주)이천)

 

KS 인증으로 품질 높인다 
정부 및 관련 기관이 태양광 주요 설비의 KS 인증을 요구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이와 같은 인증을 충족하는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이천 역시 안전을 보장하고 극한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마련, 개선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태양광 접속반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다수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KS 인증 및 방진·방수 IP 등급을 충족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천은 우수한 조건을 충족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동사는 높은 방진 및 방수 기능을 자랑하는 IP66 등급을 획득, 열악한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넓혔다.


해당 기업이 이처럼 까다로운 등급을 충족한 이유는 향후 시장과 이에 따른 기술적 동향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이천은 향후 분진, 습기 등의 요소가 있는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높은 등급을 취득했으며, 자체적인 테스트 실험 과정을 거쳐 미래 신시장에도 접목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고 있다.


특히 점차 높은 수준의 제품 품질을 요구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고도의 안전성을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천은 개정되고 있는 안전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향후 신시장에서의 기업 영향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KS 인증 및 IP66 등급을 충족한 (주)이천의 태양광 접속반(사진. (주)이천)

 

기술 공유 인프라 마련 
이천은 향후 대기업 등의 시장 진출 동향에 발맞춰, 국내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사는 시장에서 넓은 입지를 확보한 대기업 등 및 관련 기관과 협력, 융합된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메이저 기업들과 더불어 국내 및 해외시장의 진출을 확대하고, 거래를 더욱 활성화해 상생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기술 및 원가 경쟁력 확보에 힘쓰며 기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심상민 대표이사는 “당사는 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사업을 확장해왔다”라며, “이와 더불어 원가 절감 등을 실현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은 정부기관 및 다수 기업들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 기술적 교류 및 발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사는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제품과 기술 서비스의 발전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설계 및 생산부터 공급, 기술 서비스 지원까지 기업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주)이천)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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